배너

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북

경산시, 7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일반 250원 인상

2016년 이후 처음, 어린이 청소년 요금 동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는 2016년 12월 시내버스 요금 조정 후 7년 만에 오는 13일부터 요금 인상을 시행한다.

 

경북 도내 타 시·군은 2021년 1월 요금 인상을 했으나, 경산시는 2년간 인상을 보류했었다. 이번 인상은 대구-경산-영천 광역 환승 할인제 협약에 따라 대구광역시의 시내버스 요금 조정으로 인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13일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일반인 기준 시내버스 요금은 1,250원에서 1,500원으로 현금 이용 시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조정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가계 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결했다.

 

경산시는 그동안 인건비, 유류비, 부대비용 등 대중교통 운송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민 가계 부담을 우려해 요금 인상을 보류해 왔으나 코로나19와 자가용 운행 증가의 영향으로 승객이 감소하고 운송 원가 대비 낮은 운임으로 원가 회수율 하락에 따른 적자 누적이 운송업체의 경영 위기로 이어져 불가피하게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 시는 요금 인상분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송업체의 원가절감을 위한 고강도 경영 합리화 노력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지속해서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16년 12월 인상 이후 지난 7년 동안 요금 인상을 최대한 연기해 왔으나 대구-경산-영천 협약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임을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대중교통이 시민의 발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 편의 증진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2023년 7월부터 시행 중인「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는 지원 대상을 2028년까지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단계적 확대하고 대구-경북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가능한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및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운행하는 '광역철도' 도입, '행복택시' 확대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현재 6대 운행 중인 '친환경(전기) 버스'를 올해 19대 추가 도입해 시내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 절감 및 탄소중립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확보한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예산 4.3억원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서민‧청년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버스 정류장 냉·온열 의자 50개소(총 145개소) 추가 설치와 버스 도착 안내기, 공공와이파이, 디지털 안내 표지판, 미끄럼방지 안내판 설치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장세일 영광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 찾아 관계자 격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영광군 장세일 군수는 7월 22일, 지역 주민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진행 중인 영광읍사무소를 찾아 현장점검과 소비쿠폰 지급업무에 힘쓰는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신청 중인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내수활성화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대상 주민들에게 일정 금액의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 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지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도 9월 초에 지급하기 위해 준비 중 입니다”고 말했으며, 또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영광군에서는 군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현장 접수와 온라인 신청을 병행하고 있으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신청 첫 주를 요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