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도,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552억 원 절감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로 불필요한 예산 절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총 1,124건 1조 4,312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55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심사 대상은 추정금액 기준으로 공사 5억 원(전문공사 3억 원) 이상, 기술용역 2억 원(일반용역 1억 원) 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천만 원 이상이다.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3.86%로,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551건 465억 원, 용역 241건 53억 원, 물품구매 264건 8억 원, 통신‧기계‧소방공사 68건 26억 원이며,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이 658건 456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2.6%를 차지했고, 도는 410건 82억 원이며, 출자‧출연기관이 56건 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사례와 표준품셈 등을 활용하여 공법, 단가산출, 수량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 여건과 맞지 않게 과다 설계된 사업은 감액시키며, 과소 설계된 사업은 증액시키는 등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경북도는 계약원가심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계약원가심사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심사 실적 우수 시‧군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문제 심각… 정부 대책 효과 미흡 논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야외 작업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온열 질환 발생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휴식 시간 확보, 작업 환경 개선 등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 환경은 열악한 경우가 많아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하며, 더 강력한 법적 규제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이유로 인력 감축을 시도하는 사례도 보고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인한 노동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노동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