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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 최초' 경북도, 경북교육청과 '늘봄학교' 공동운영

15일, 경북형 새늘봄 모델 '온종일 완전 돌봄' 시범운영 학교 방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5일 경북형 새늘봄 '온종일 완전 돌봄'추진을 위해 안동강남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형 새늘봄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늘봄학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교원, 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향후,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공동 운영 모델을 확립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사항은 전국 최초로 민간기관, 대학,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서 안정적인 인력 ·공간·프로그램·간식 제공 등으로 늘봄학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방문한 안동강남초등학교는 3월 개학 첫날부터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아침늘봄, 틈새늘봄, 저녁늘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고, 학교 적응 활동과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무상으로 지원받아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두가 누리고 만족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형 새늘봄은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 경찰의 학교 인근 순찰과 녹색어머니회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워크온' 앱을 활용해 비상시 부모에게 통보‧신고되는 우리 아이 안전망을 구축한다.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질 친환경 간식과 안전한 급식 지원 플랫폼 구축, 교육 프로그램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분야별 전문가와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늘봄학교 자원봉사자 인력풀 구축 및 배치, 마을 단위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해 공간 부족 문제도 차례대로 해결한다.

 

안동강남초등 1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한다"며 "매일 아침 학교에 빨리 가고 싶다고 해서 부모로서 마음이 놓이고, 지역 사회 다양한 기관에서 늘봄학교를 지원해 주신다고 하니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은 우리 사회 모두의 두터운 관심과 지원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소중한 아이들이 따뜻한 교육과 보살핌으로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늘봄교실 현장 간담회장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늘봄교실 운영은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일"이라며, "경북도가 앞장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눈에 보이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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