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CJ대한통운이 T-50TH 전투기 2대를 태국으로 안전하게 운송하며 방산 물류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번 성공은 한국 방산 물류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CJ대한통운은 헬리콥터, 전차 등 다양한 방산 물자 운송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태국 T-50TH 전투기 성공적 운송 작전 완수
CJ대한통운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T-50TH 전투기 2대를 태국 따클리(Takhli) 공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운송작업은 전투기의 주요 부품을 분해한 후 국내 육상운송, 항공운송, 현지 하역 및 육상운송을 거쳐 목적지에서 재조립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든 절차가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최고난도 방산 물류 성공, 전문성 입증
전투기와 같은 방위산업 물자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어 있어 운송 과정에서 높은 안전성과 까다로운 절차가 요구된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고난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화물 속성, 운송 수단, 도로 상태, 기후 변화를 종합 분석하여 무진동 트레일러, 특수 방수 커버, 고강도 탄성벨트 등 다양한 특수장비를 투입했다.
전문성과 경험 축적한 CJ대한통운, K-방산 세계화 기여
CJ대한통운은 전투기 운송을 비롯해 헬리콥터, 전차 등 다양한 방산 물자의 국내외 운송 경험을 축적해왔다. 2022년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 공군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와 2023년 폴란드로 납품된 FA-50GF 항공기 12대의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방산 물류를 넘어서,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
CJ대한통운은 최근 리튬 배터리와 의약품 분야에서도 국제 인증을 받으며 고난이도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방산, 배터리,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물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및 의약품에 대한 항공운송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물류 사업을 확대하며 국가물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invguest@itimesm.com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