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쌍용건설이 스마트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철도분야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데이터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접근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건설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철도분야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하며 스마트 건설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스마트건설 엑스포의 일환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쌍용건설은 지난 5년간 총 4차례에 걸쳐 수상 기록을 세우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BIM과 드론 기술, 철도 건설 혁신 이끌다
이번 대회에서 쌍용건설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구조물 간섭 검토 및 리스크 관리, 유지관리 효율성 증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드론 기반 토공 플랫폼과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을 통해 작업능률과 시공성을 각각 70%, 84% 개선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쌍용건설이 선보인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은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근로자의 위치와 환경 정보를 즉각적으로 파악,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도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독자 기술 개발로 스마트 건설 선도
쌍용건설은 자체 개발한 ‘SABU(SsangYong All-in-one BIM Utility)’를 통해 BIM 데이터를 현장에 쉽게 적용하며, CAD, 드론 데이터 등을 통합한 시뮬레이션으로 시공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혁신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QR 코드 기반 마감관리 시스템과 현장 사진관리 플랫폼 ‘Mir Core’ 등 독자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건설 현장을 이끌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협력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GSiL과의 협업으로 이룬 성과이며, 자체 기술 개발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스마트 건설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