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인천 11.6℃
  • 맑음수원 12.8℃
  • 맑음청주 12.9℃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맑음전주 13.0℃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여수 13.8℃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천안 12.0℃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 완수… 영업이익 2배 초과 달성

“발로 뛰는 경영”으로 이룬 영업이익 2배 초과 달성
공정 혁신과 기술 고도화로 생산성과 원가경쟁력 강화
37년 무분규 노사 신뢰로 이룬 온산제련소 혁신 성공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합리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목표 대비 두 배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에너지 비용 상승 속에서도 원가 절감과 공정 개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로 역대급 성과 예고
고려아연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연초 사업계획 대비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조업 프로세스 개선, 에너지 효율 향상, 원가 절감 등 전사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빛난 협력과 혁신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비용 상승,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고려아연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고경영진부터 현장 직원까지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정태웅 사장의 ‘발로 뛰는 경영’
정태웅 제련사업부문 사장은 울산 현장에 상주하며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 Keyman 23명을 선정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고, 원가 절감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현장과 본사 간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냈다.

 

기술 혁신으로 생산성·수익성 동반 상승
이제중 CTO가 주도한 공정기술 회의에서는 연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3만 톤 늘려 45만 톤을 달성했고, 물류비는 1/3 수준으로 절감했다. 아연-연-동 공정 통합과 제조원가 관리 활동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노사 협력의 힘… 37년 무분규 전통
노사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은 프로젝트 성공의 또 다른 비결이다. ‘37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온 고려아연은 현장 관리자와 직원 간의 긴밀한 소통으로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투기자본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경영성과는 현 경영진의 능력과 임직원 간 신뢰 덕분”이라며, “2025년에도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 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1월 2일, 2026년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원군을 방문해 ‘고석정 꽃밭 가을개장’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양주시와 철원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철원군은 두 지역의 축제 운영 구조, 경관 관리, 인력 운영 체계,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고석정 꽃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무 정보를 교환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철원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나리농원의 관광자원화 전략과 천일홍 축제의 상권 협력 체계를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석정 꽃밭 운영의 노하우는 나리농원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