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북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양 산불피해' 복구 지원책 마련에 팔 걷어

영양군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전화위복(戰火爲福)버스 세 번째 현장 회의, 조속한 영농 재개 위한 긴급 복구 지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등 미래형 스마트 과원으로 전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영양군의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세 번째 '경상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버스'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 공무원, 오도창 영양군수, 윤철남 도의원, 영양군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 대책과 현황에 관한 보고와 주민 의견을 들었다.

 

도지사 주재로 진행한 이날 회의는 영양 산불 피해복구와 농업 분야 복구 및 지원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 분야 산불 피해복구 대책 보고, 영양군 산불 피해복구 현황 보고, 주민 의견 수렴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 분야 산불 피해복구 대책 보고에서는 피해 현황과 중대본에서 확정된 복구비 현황 보고, 영농 재개 긴급 복구 지원, 농업용 시설과 농기계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또, 산불 피해 농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과실 전문 생산단지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형 과원으로의 전환 계획도 밝혔다.

 

도는 그동안 농업 분야 피해복구 현실화를 위해 복구비 지원 기준 확대를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해, 산불로 소실된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대한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율을 상향하는 등 농기계 피해 지원 품목 확대 등 농업인의 생업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영양군 관계자는 피해 현황, 폐기물처리, 임시주거시설 입주민 물품공급계획, 농축산업 분야 복구지원계획, 산사태 및 급경사지 복구 방안 등을 설명하고, 피해지 벌채 사업, 소형 저온저장고 신축, 비가림 하우스 등에 대한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과 농가의 상실감은 헤아릴 수 없이 크다. 영양군의 신속한 복구와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해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며 "이제는 단순 복구를 넘어 농업의 새로운 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형 스마트 과원 조성 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피해 농가가 산불 피해에서 벗어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비를 집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7일 영덕 노물리와 이달 2일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도 전화위복 버스 현장 회의를 직접 열고,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미래 재설계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전시에도 교육은 멈추지 않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기관 소산·학교 재배치 실제 이동 훈련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9일,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전시 상황을 가정한 기관소산 및 학교재배치 실제 이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나 비상사태 발생 시 행정기관의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대비해, 중요 문서와 행정장비를 실제 소산지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 물자 분류와 경로를 직접 점검하며, 전시 행정관리의 효율성과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같은 날, 접적지역 학교의 재배치 훈련도 병행된다. 동두천 이담초등학교를 재배치학교로 지정해 생활기록부 등 중요문서 물자모형을 경기도 광주시의 수용학교로 실제 이동하고, 재배치시설과 수용 여건을 직접 확인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학교의 위기 대응력과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보완하게 된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 재배치 상황을 실제로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