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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먹깨비', 월간 실적 '역대 최고'…아시아육상대회 특수 톡톡

5월 주문 4만7천건·매출 11억6천만원…전년 동월 대비 4배 증가, 누적매출 140억, 가맹점 3,572곳, 회원 4만7천명…경북 공공배달앱 1위, 낮은 수수료·무료 광고로 소상공인 돕는 지역경제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난 5월 한 달간 4만7천 건의 주문, 11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상승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특수와 구미시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기장 인근 홍보부스에서 현장 할인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4천만 원의 예산으로 홍보영상, 카드뉴스, 숏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 점도 실질적인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

 

6월 1일 기준 먹깨비의 누적 주문 건수는 58만 건, 누적 매출은 140억 원을 넘어섰다. 구미시 내 가맹점은 총 3,572곳, 회원 수는 4만7천 명으로, 도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가맹점 수와 회원 수 모두 최다 규모다.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1.5%), 광고비 무료, 구미사랑카드 결제 기능 등 소상공인 친화적 구조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소상공인의 실질 소득 향상과 지역 내 소비 순환에 기여하며, '든든한 지역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현재 구미시는 장기 이용자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먹깨비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2만 원 이상 주문 시 스탬프가 적립되며, 12회 누적 주문을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먹깨비 굿즈(텀블러)를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먹깨비를 포함한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4회차 주문부터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해당 쿠폰 이벤트는 스탬프 챌린지와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축제 연계 할인 이벤트 △신규 가입자 대상 할인 △공동주택·대학가 집중 홍보 등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먹깨비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았으며, 먹깨비 또한 지역 배달 플랫폼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먹깨비가 지역 순환경제를 이끄는 실질적 해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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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서리풀 지구 방문·신속한 지구지정 지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2만호)는 지난 ’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사업 개요·향후 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26.상반기에서 ’26.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26.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