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을 넘어 민간단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황재연)가 6월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ESG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자원순환형 ESG 경영을 공동 실천하고, 불용품의 효율적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본 협약은 '국내 민간단체 최초 불용품 ESG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실질적 실행방안 마련 ▲불용품 자원화 기반 사회공헌 사업 추진 ▲ESG 연계 기업 협력모델 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담고 있다.
유을상 회장은 "ESG 실천은 이제 기업만의 의무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불용품 재활용 ESG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상이군경회는 향후 양 단체와 협력해 기업 대상 ESG 캠페인 및 컨설팅, 불용품 처리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