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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방의 도시 영천, '제23회 한약축제' 17일 개막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방체험·공연·먹거리로 도심이 '들썩'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영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제23회 한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한약축제는 '영천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공동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복합축제로 꾸며진다. 산업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영천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민속촌 콘셉트로 꾸며지며, 초가부스와 전통복식, 임금님‧사또‧포졸‧선비‧기생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몰입형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한약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영천약령시협의회, 한약유통단지, 영천한의사회 등이 참여해 ▲한방차 무료 시음 ▲한방 건강검진 ▲한방 체험 등 전통 한방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양지은, 임창정, 요요미, 정수연, 액시트 등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강변공원 외에도 시민회관과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요 행사장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한약축제는 영천의 전통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축제"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영천의 한방 문화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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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니 일상에 변화가 생겼어요"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농어촌에 희망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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