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7일 오늘부터 자산운용사와 연기금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이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변화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할당 대상업체와 시장조성자, 배출권거래 중개회사로 제한됐던 시장 참여자 범위가 은행, 보험사, 기금 관리자, 투자매매업자(증권사),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 등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배출권과 연계된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금융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배출권 가격의 과도한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 기준이 기존 '직전 2개년 평균 가격의 60%'에서 '최근 2개년 평균 가격의 70%'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 환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배출권 거래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는 2022년 기준 2,593.5만 톤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2015년 거래 시작 당시 124.2만 톤 대비 연평균 54.4% 증가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브로맨스'로 불렸던 친밀한 관계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베 전 총리의 영어 통역을 맡았던 다카오 스나오 외무성 일미지위협정실장을 통역으로 대동했다. 또한, 이시바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한 미국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등을 제안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방위비 인상 압박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일 동맹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尹 "민주당·좌파 카르텔 강력…우린 모래알 되면 안돼"
● 챗GPT와 딥시크 - AI 관련 시리즈 [이슈분석] 딥시크가 이끈 LLM 대격변.. “논문 봤더니?!” [이슈] 정부-기업, '딥시크 사용 금지령'... 정보 유출 우려 [이슈] 딥시크, 위조 계정·허위 정보 주의 당부…각국 차단 조치 속 첫 공식 입장 [이강훈 칼럼] '딥시크와 챗GPT' 열풍... 생성 AI, 미래의 핵심 경쟁력은? [이강훈 칼럼] 딥시크 충격, 소형 범용 모델이 AI 산업 이끈다 [이슈분석] 한국은 왜 ‘딥시크’ 못 만드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가 최근 자사와 관련된 허위 정보와 위조 계정이 오해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세계 주요국들이 정보 유출 우려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하는 가운데 나온 첫 공식 입장이다. 딥시크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딥시크와 관련된 일부 위조 계정과 근거 없는 정보가 대중을 오도하고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허위 정보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식 계정 등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며, 딥시크는 위챗, 샤오훙수, 엑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6차 변론이 8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변론에서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지시의 내용과 김현태 육군 707 특수임무단장에게 전달한 지시에 대한 심문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헌법재판소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현태 단장, 곽종근 전 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을 진행했다. 김 단장은 당시 임무가 국회 봉쇄였으며,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 체포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의 진술이 이전과 엇갈린다고 지적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전화로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을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국회의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인원'이라는 표현의 정확한 의미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재판부는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일관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의 증인 신문이 끝난 후 발언권을 얻어, 자신은 '의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인원'이라는 말은 써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백화점이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레고 보태니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는 다양한 꽃과 식물을 정교하게 표현한 레고 제품으로, 202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 정식 시리즈로 출시됐다. 팝업스토어 중앙에는 약 2m 높이의 대형 레고 꽃을 설치한 온실 콘셉트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핑크 꽃다발', '꽃꽂이', '행운의 대나무' 등 총 20여 종의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레고 플라워 카페'에서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완성한 제품을 반납하면 '레고 보태니컬 스타트백'이나 '레고스토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뽑기 코인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고 핑크 꽃다발'(79,900원), '레고 꽃꽂이'(159,900원), '레고 미니 난초'(44,900원) 등이 있으며,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화 꽃 한 송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나만의 피규어 만들기' 1회권을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사이버아크(CyberArk, 대표 매튜 레스너 코헨)와 센티넬원(SentinelOne, 대표 토머 웨인가튼)이 협력하여 엔드포인트 및 아이덴티티 보안을 강화한다. 양사의 통합을 통해 AI 기반 보안 분석을 활용한 위협 식별 및 대응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센티넬원의 '싱귤래리티(Singularity)' 엔드포인트 솔루션과 사이버아크의 '엔드포인트 프리빌리지 매니저(Endpoint Privilege Manager)'가 결합되어, 랜섬웨어 및 자격 증명 도용과 같은 엔드포인트 공격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이버아크의 아이덴티티 데이터가 센티넬원의 플랫폼에 통합되어, 위협 탐지 및 대응, 위협 헌팅, 조사 및 자동화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컨텍스트와 상관 관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센티넬원의 멜리사 K. 스미스 전략 기술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이번 통합은 엔드포인트 보안 및 아이덴티티 보호 분야의 두 시장 리더를 하나로 모으고, 고객이 개방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특권 아이덴티티 공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이버아크의 클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재단(이사장 남승우)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을 개설하여 '바른먹거리 교육' 등 지구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어린이들이 재단의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풀무원재단 클래스룸'은 교육 소개, 신청, 영상, 미션&챌린지, 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신청' 페이지를 통해 ZOOM, 유튜브 라이브 등 온라인 채널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영상' 섹션에서는 어린이와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영상을 제공하며, '미션&챌린지' 코너에서는 교육 후 관련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단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챗봇 '풀톡'을 도입하여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고,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했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사회 영역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하여 '공존을 위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등 주요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에서 발생한 수천억원대의 부당대출 사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사회의 부실한 경영진 견제'가 지목됐다. 이사회 역할 실종… 주요 의사결정 절차 무력화 지난 3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4년 지주·은행 검사 결과에 따르면, 여러 금융지주와 은행이 M&A, 해외 자회사 지원, 대규모 대출 승인 등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 때 리스크관리위원회 및 이사회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인수를 위한 M&A 과정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생략한 채 이사회에 안건을 부의했으며,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된 당일 이사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20분 간격으로 개최해 사실상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심사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KB국민은행의 경우 해외 자회사에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송금하는 결정을 내릴 때,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송금 이후에야 개최해 ‘사후 승인’ 형식으로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언론중재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2024년 7월 1일~2024년 12월 31일) 시정권고 결정 현황에 따르면,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여전히 보도 윤리 문제로 경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별적 표현과 자살 관련 보도, 기사형 광고 등이 시정권고의 주요 사유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시정권고를 받은 매체는 살구뉴스(17건)로 집계됐다. 이어 뉴스1코리아(10건), 뉴시스(7건), 헤럴드경제(6건), 내외일보(6건)가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이들 매체는 다양한 위반 유형에서 반복적인 지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정권고 사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차별 금지 위반(88건, 25.8%)이었다. 이는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표현이나, 불필요하게 차별적 요소를 강조하는 방식의 보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애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표현이나 특정 지역·국적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표현 등이 지적됐다. 자살 관련 보도(72건, 21.1%)도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자살 방법이나 장소를 상세히 보도하거나, 자살을 미화하는 표현이 포함된 경우 시정권고를 받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챗GPT, 에러 발생.. 접속 안 돼 오픈AI 측은 13시 30분께(현지시각 2월 4일 오후 8시 28분)부터 챗GPT(chatGPT)에 오류가 발생해 접속이 안되고 있고, 현재 오류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13시 42분경 챗GPT는 다시 복구됐다.
● 챗GPT와 딥시크 - AI 관련 시리즈 [이슈분석] 딥시크가 이끈 LLM 대격변.. “논문 봤더니?!” [이슈] 정부-기업, '딥시크 사용 금지령'... 정보 유출 우려 [이슈] 딥시크, 위조 계정·허위 정보 주의 당부…각국 차단 조치 속 첫 공식 입장 [이강훈 칼럼] '딥시크와 챗GPT' 열풍... 생성 AI, 미래의 핵심 경쟁력은? [이강훈 칼럼] 딥시크 충격, 소형 범용 모델이 AI 산업 이끈다 [이슈분석] 한국은 왜 ‘딥시크’ 못 만드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주요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중국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사내 접속을 차단하고 나섰다. 딥시크가 사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하여 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직원들에게 개인적으로도 생성형 AI에 개인정보나 민감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조치는 다른 정부 부처와 기업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부처들은 내부 업무용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했으며, 카카오와 LG유플러스 등 민간 기업들도 사내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렸다. 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2월 6일(오늘)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다. 이번 변론에는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등 12.3 비상계엄 관련 주요 증인이 출석할 예정이다. 김현태 단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계엄 직후 기자회견에서 국회 창문을 깨고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곽종근 전 사령관으로부터 30통 이상의 전화를 받았으며, 그 중에는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데 가능하겠냐"는 지시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오후 2시부터는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는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증언은 이전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장한 '끌어내라는 대상이 국회의원이 아니라 요원이었다'는 내용과 상반되어 주목받고 있다. 오후 3시 30분에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의 경제적 배경과 관련하여 증언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은행(대표이사 정진완)에서 총 1,604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적발됐다.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해 다수의 부당대출이 이뤄졌으며, 상당수 고위 임직원이 부정 대출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2024년 검사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고위 임직원 27명(본부장 3명, 지점장 24명)이 부당대출 심사 및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여 1,604억 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 987억 원(61.5%)은 현재 경영진 취임 이후 발생한 것이며, 부실 대출액은 1,229억 원(76.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조사 과정에서 대출 브로커와 결탁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예를 들어, 한 부행장이 같은 교회 교인이었던 대출 브로커를 부하 직원인 지점장에게 소개했고, 해당 지점장은 브로커를 통해 17억 8,000만 원(3건)의 부당대출을 취급하면서 심사를 소홀히 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아내 계좌를 통해 3,800만 원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사업과 무관한 고급 레지던스 취득을 위해 기업대출을 승인하거나, 투자자의 서명이 없는 투자계약서를 사용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한국은거래소(대표 김동민)를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영업정지 4.5개월과 과태료 750만 원을 부과하고, 법인 및 대표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한국은거래소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고, 거짓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등 다수의 법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거래소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귀금속 상품이 배송되지 않았음에도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거부하거나 환불을 지연했다. 미환급 결제금액은 약 7억 6천만 원, 지연환급된 금액은 약 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23년 12월 한국소비자원이 한국은거래소의 환불 지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하자, 한국은거래소는 자사 쇼핑몰 공지사항을 통해 “정상적으로 환불이 이행되고 있다”는 허위 입장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제품 상세페이지에 “귀금속류 상품은 시세에 따라 주문 제작되므로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기재해 소비자의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