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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한 땀과 풀빛 연구회’쪽 염색 목수건 80매 기부

아동복지시설 전달, 매년 회원 재능기부 통해 나눔 지속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매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착한 나눔을 이어가는 나주시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인 ‘한 땀과 풀빛 연구회’(회장 이영희)가 올해도 아낌없는 선행을 실천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연구회 회원 24명은 최근 ‘쪽 염색 목수건’ 80매를 직접 제작, 아동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에 기부했다.

 

목수건은 아동들의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게 소취, 향균, 저자극 기능을 갖춘 천연염색 소재로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제작됐다.

 

이영희 회장은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변함없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지난 2018년부터 직접 도안과 바느질 작업을 거쳐 만든 영유아 턱받이를 매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어 닥친 2020년에는 천연염색 향균 마스크 400개를 나주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필터 교체 또는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천연염색 마스크는 방역용품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민들의 방역 관리에 큰 힘이 됐다.

 

연구회는 올 연말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천연염색 의류·침구·생활소품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천연염색, 규방공예분야 꾸준한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온 회원들의 노력과 더불어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지속해온 연구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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