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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소양~동상, 동상~진안 주천"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 탄력추진

- 정부 추진 필요성 인정,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포함
- 박성일 군수 “조속 추진 위해 내년 예산 반영 국회 단계 총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완주군의 현안인 소양~동상간과 동상~진안 주천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안)에 포함돼 향후 탄력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내년도 예산안에 2대 현안의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대응 단계에서 총력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오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안)’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그 결과 선형불량·협소한 차로폭 등 위험구간, 안전사고 빈발 등 위험도가 높은 △소양~동상 △동상~진안 주천 등 완주지역 2개 구간이 도로개량 사업 추진 필요성을 인정받아 향후 탄력적 진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지도 55호선의 이들 2개 구간은 교통사고의 잠재적 위험 구간이 전체 노선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종합위험도’ 측면에서 50% 이상인 사업으로 분류돼 도로개량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완주 동상~진안 주천 구간은 사업비 588억 원을 들여 총연장 2.79,km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활 SOC 현안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도로안전성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 비율이 89.4%로 매우 취약해 주민들의 사업추진 염원이 하늘을 찔러왔다.

 

사업비 627억 원을 투입해 3.58km를 개량하는 완주 소양~동상 구간 역시 종합위험도 비율이 70.7%를 기록하는 등 안전성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소양면과 동상면 주민들은 그동안 도로개량이 시급하다고 건의하는 등 생활 SOC 불편 해소를 주장해왔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국회 안호영 의원, 김윤덕 의원 등 정치권은 국토부와 기재부 등에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해 이번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완주군은 주민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수혜지역 격차 해소, 선형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방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등의 차원에서 이들 2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당장 국회 예산심의 단계부터 내년도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협치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완주 동상~진안 주천 도로개량 사업이 추진되면 통행속도가 16% 향상되고 동절기 통행제한 수혜인구가 약 1,500명 증가하는 등 생활여건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완주 소양~동상간 사업이 추진될 경우 동절기 상습적인 통행제한이 해제되고, 연간 교통사고가 1천여 건 이상(28%) 감소하는 등 안전성과 정책 일치성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으로 위험도가 높은 이들 2개 사업의 도로개량 필요성이 늦게라도 인정받아 다행”이라며 “도로개량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내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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