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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진섭 정읍시장, “시민 행복 시대 위해 모든 역량 결집할 것”

제269회 제2차 정례회,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체적 추진 계획 연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유진섭 시장이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정읍시의회에 설명하는 시정 연설에서 “정읍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민선 7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고, 시정 연설에서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시민들 덕분에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큰 희망과 꿈이 현실이 되도록 1,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성과로는 전북 최초로 지난 4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민・관 협업으로 성공적인 집단면역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또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용산호 수변 둘레길 개통과 내장산 문화광장 친수공간, 복합놀이시설 천사히어로즈, 임산물체험단지 등을 조성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내장산 자연휴양림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어 유 시장은 크게 5개 목표를 토대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시한 목표는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살맛 나는 첨단경제 도시 조성 ▲함께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스마트한 농・생명 도시 조성 ▲품격있는 안전 행복 도시 조성이다.

 

유 시장은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밝혔고, 특히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을 아우르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장산리조트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낭만모래사장과 생명나무전망대, 물빛무대 등 친환경 생태 웰빙공간을 조성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읍의 자랑인 동학의 인본주의 사상을 널리 알려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내장산문화광장에 2.2km의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하고,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를 건립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제3 일반산업단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문화와 복지, 편의 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샘고을시장과 주변 상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꾸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정읍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입생 장학금과 구직지원금도 1인당 100만원 씩 빠짐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202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 가진 이날 연설에서 유 시장은 시의 재정 여건과 2022년도 예산편성 방향도 밝혔고, 시의 내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총규모는 1조267억원으로, 일반회계가 9천550억 원, 특별회계가 726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9천117억 원에서 12.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9천550억 원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6.2% 늘어난 890억 원이고, 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천748억 원, 조정교부금은 210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은 3천480억 원이다.

 

관련해 유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시급한 예산을 우선 반영하는 등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면 정읍은 반드시 문화・관광・경제・복지・교육・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더 도약하고 번영할 것”이라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라는 찬란한 대나무 숲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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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우호도시 돈다바야시시와 교류 본격 재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일본 우호 도시인 돈다바야시시와의 역사 문화 교류를 재개하며 백제왕도 익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2일 일본 오사카의 돈다바야시 시청을 방문해 요시무라 요시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백제문화와 아스카문화라는 역사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상호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및 지역축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돈다바야시시는 백제촌, 하백제 등 지명이 남아 있을 만큼 백제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아스카문화의 중심지"라며 "익산 또한 백제 무왕의 도읍지로서 두 도시 간 역사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하고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요시무라 시장은 "아스카시대 돈다바야시와 백제시대 익산이 교류했던 인연처럼, 오늘날 양 도시도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