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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딸기 분야 신기술사업 생산성 향상 ‘톡톡’

화분재배 시범사업 통해 상토량 50~70% 절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딸기 분야 신기술사업을 추진하며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3,800만원을 투입, 딸기 농가 4개소를 대상으로 상토 절감을 위한 화분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의 양액딸기 재배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설베드 방식은 상토가 많이 필요하고 딸기의 병이 발생하면 주변의 딸기로 병원균이 쉽게 이동해 큰 피해를 입힌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신기술은 딸기를 각각 독립된 공간의 화분에 심어 격리 재배가 가능함에 따라 병이 발생한 딸기만 손쉽게 제거해 병이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행 대비 상토량이 50~70%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 탄저병과 시들음병의 발생률이 10% 이상 감소됨에 따라 소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냈고, 하지만 상토량이 많은 기존방식에 비해 뿌리 부분의 온도 변화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농업기술센터는 근권부만 난방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시범사업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해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에도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토 절감 화분재배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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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수소 기반 미래교통 허브도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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