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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항 인입철도, 국비 1조3천억규모 철도건설 사업비 투자 결정

- 새만금 SOC 트라이포트 구축...내부개발 촉진 및 기업유치 기대
- `27년 개통 목표, `22년 기본계획 착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구축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새만금의 내부개발 촉진과 기업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12월 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결과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2년부터 곧바로 기본계획을 착수할 계획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국비 1조 2,953억원을 투입하여 새만금 신항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을 거쳐 대야를 잇는 총 연장 47.6㎞ 규모의 여객·화물 병용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개발의 핵심SOC사업이다.

 

특히 이번 예타평가에서는 도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동영상을발표자료에 포함하는 등 정책성부분에서 평가점수를 확보하고자 전라북도·국토부·국가철도공단·새만금개발청·군산시·전북연구원이 합심하여 대응전략을 마련하였고, 도내 정치권 김윤덕·신영대·이원택·정운천 국회의원 등도 예타가 통과되도록 지속적으로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건설되면 새만금항에서 장항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가 가능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향상과 새만금을 전국으로 연결하는 철도 교통물류 수송체계를 구축됨으로써, 새만금 국제공항(2028년 준공, 7,800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2024년 준공, 21,116억원), 동서도로(2020년 준공, 3,637억원), 남북도로(2023년 준공, 9,647억원), 새만금 신항만(2030년 1단계 준공, 2조 6,139억원) 등이 연결됨에 따라 새만금 트리이포트의 마지막 한 축을 견고하게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철도, 공항, 항만, 도로가 하나로 모이는 ‘트라이포트’ 가 완성되면 새만금은 국제공항과 국제항만에 이어 내륙까지도 육ㆍ해ㆍ공 물류 시스템이 구축으로 새만금을 향한 접근성과 수송능력 등이 증가해 산업물동량 처리뿐 아니라 인적 교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새만금지역 내부개발 촉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국토부에서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B/C=1.11)이 입증되었으며, 생산유발효과는 3조3,06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8천여명,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555억원으로 예측되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국토부·기재부를 지속 방문하여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을 위한 교통기반시설로써 새만금항 인입철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으며, “이번 새만금 철도교통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투자 유치가 촉진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이 글로벌 생태문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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