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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 밀거래 '중국 훙샹그룹' 고속 성장 배경 '주목'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에 핵개발 관련 물자를 판 사실이 발각된 중국 훙샹그룹, 40대의 여성 총수가 이끄는 이 회사의 초고속 성장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단둥시의 쇼핑몰 점원이었던 마샤오훙은 20대 후반이던 지난 2000년에 훙샹실업을 창업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그녀에게 사세를 확장하고 고속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이는 금속 재료 등을 사과상자에 담아 북한과 밀거래했고, 사업과 관련된 북한군 간부들에겐 외제차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


그룹 홈페이지에선 북한과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다.


훙샹처럼 국제사회의 감시망을 피해 북한과 거래한 중국 기업은 248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둥시의 다른 무역업체 10여 곳도 현재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매체들도 새로운 제재를 부과해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업들의 대북 밀거래를 묵인해오던 중국 정부가 미국이 명백한 증거를 내민 후에야 마지못해 움직이고 있다는 비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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