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6℃
  • 박무서울 3.7℃
  • 박무인천 2.5℃
  • 박무수원 2.8℃
  • 박무청주 5.5℃
  • 박무대전 5.7℃
  • 흐림대구 5.7℃
  • 박무전주 6.5℃
  • 박무울산 7.5℃
  • 박무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9.2℃
  • 구름조금여수 8.3℃
  • 구름많음제주 12.3℃
  • 구름많음천안 4.9℃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7.8℃
기상청 제공

국제

미켈란젤로의 숨겨진 작품,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

미켈란젤로의 숨겨진 작품,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


몇 백 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미켈란젤로가 1530년 자신의 후원가문 메디치 (Medici)를 배신하고 달아났을 때 숨어 지낸 한 지하방에서 그린 작품이 3년 안에 대중에게 개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켈란젤로는 메디치 가문의 통치에 저항하는 반란을 지지하며 달아났고, 2달 동안 꼼짝하지 않고 이 지하방에 있는 동안 석탄이나 분필 등으로 벽에 그림을 그림으로써 지루함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하방은 르네상스 당시 플로렌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메디치 예배당 (Medici Chapels) 지하에 있는 것으로, 미켈란젤로는 메디치 가문에 저항한 것에 대한 사면을 받은 후 이 예배당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텔레그라프


그가 숨어있던 지하방은 1975년 우연히 관리인들이 옷장 아래 작은 문을 발견했고, 그 바닥문을 열고 들어가 작은 돌계단 아래 위치한 작은 사각형 방을 찾게 되었다.

발견 당시 지저분했던 벽은 더러움이 조심스럽게 제거된 후 미켈란젤로의 정교한 인물화 스케치들이 드러났는데 이들은 미켈란젤로의 대표작인 다비드 상이나 시스티나 성당 (Sistine Chapel) 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귀중한 미술품 보호를 위해 지하실은 다시 굳게 닫혔고, 예배당의 Monica Bietti는 “현재 지하실이 오직 특별한 학자들에게만 입장이 허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디치 예배당을 관리하는 바르젤로 미술관 (Bargello Museum) 관장은 3년 안에 이 곳이 대중에서 오픈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받아보니 일상에 변화가 생겼어요"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농어촌에 희망을 심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1. 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이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기회소득으로 식사도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자재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면사무소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 1년에 180만 원을 받고 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한창 바쁠 때 밥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국가인데 어업을 하려는 청년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청년 어민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 농촌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효승 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주민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농촌기본소득 지급 전에는 이 동네 아파트 공실이 많았는데 지급 후 공실이 없어졌고, 기본소득을 청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