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2.28 (토)

  • 흐림강릉 7.0℃
  • 맑음서울 15.1℃
  • 맑음인천 11.1℃
  • 맑음수원 12.0℃
  • 맑음청주 13.5℃
  • 맑음대전 12.9℃
  • 흐림대구 8.3℃
  • 맑음전주 14.6℃
  • 흐림울산 7.5℃
  • 맑음창원 9.6℃
  • 구름많음광주 14.4℃
  • 흐림부산 8.6℃
  • 맑음여수 10.2℃
  • 구름많음제주 12.6℃
  • 맑음양평 14.3℃
  • 맑음천안 13.9℃
  • 흐림경주시 7.7℃
기상청 제공

예술통신

피아니스트 노선영, 독일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으로 봄의 서막을 열다.

피아니스트 노선영, 독일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으로 봄의 서막을 열다.


지난 3 11일 봄의 향기가 겨울의 찬 기운을 뚫고 올라올 이때에, 피아니스트 노선영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으로 독일의 관객을 찾았다.

 Thüringen Philharmonie Gotha-Eisenach단원 사이로 등장한 피아니스트 노선영은 1악장을 독주로 열었다. 마치 겨울로 얼었던 땅을 톡톡 두드리는 신의 손짓을 연상케 했다. 그리고 이어진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색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진 그녀의 독주 부분에서 음 하나하나의 터치는 명쾌하면서도 깔끔하게 이어져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어우러지면서도 곡 전체를 주도해 나갔다. 유려하게 뻗어가는 음은 전체 오케스트라가 그려내는 봄이라는 그림에 강렬한 포인트를 터치하는 듯 했다. 그리고 특히 카덴차 부분에서는 그녀가 가진 기량과 감정의 절묘한 선상에서 치우침 없이 그려내면서도 오케스트라와의 함께 하는 연주 못지 않게 힘과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이어진 2악장에서 피아니스트 노선영과 오케스트라의 주고 받음은 애처로운 슬픔과 격정적인 슬픔을 서로 표현하는 듯 했다.특히 그녀의 연주는 마치 겨울이 자신이 사라져야 하는 것에 대한 슬픔을 느끼고 그녀의 손가락 속에 숨어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 3악장의 시작은 봄의 만개한 풍경을 그리게 만들었다. 그 속을 돌진하며 날아가는 듯한 밝고 경쾌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조화는 생명의 에너지를 모두 담아내며, 그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늘 그녀의 연주는 시련 많았던 베토벤의 삶에도 봄이라는 희망이 있었음을, 그렇기에 우리에게도 봄이 찾아오듯 지금의 상황이 어떻든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드는 시간을 선사했다. 슬픔이 묻어나던 순간순간도 희망의 메시지와 그것을 찾고 느끼게 만들었던 그의 곡에 대한 그녀의 해석과 연주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고, 필자로 하여금 격려의 손짓이었다. 그리고 삶 속에서 말이 아닌 잔잔히 다가오는 그런 격려가 필요한 순간 그녀의 연주가 나를 부를 것 같다.

SMCM예술통신_비엔나에서 이한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속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중동 격랑 속 국제정치 지형 변화와 글로벌 반응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이스라엘이 2026년 2월 28일(현지시간) 중동 긴장을 한층 끌어올리는 예방적(pre-emptive) 공격을 이란에 감행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국가 안보 위협 제거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란 수도 테헤란 전역에서 폭발음과 연기 장면이 목격됐다. 이스라엘은 이날 공격 이후 전국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공습 사이렌과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폭발은 테헤란 중심가와 여러 지역에서 보고됐으며, 이란 정부는 아직 공식 피해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군사 충돌은 지난 2025년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요충지를 선제 타격하며 양국 간 전면적 군사 충돌이 발생한 지 약 8개월 만의 직접적인 무력 충돌 재개로 기록된다. 당시 이스라엘은 핵시설과 군 지휘부를 집중 공격했으며,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으로 즉각 보복했다. 미국 반응, 신중하지만 긴장 고조 미국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여러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군사 자산을 전개하고 긴장 완화와 동시에 억지력을 강화하는 양면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