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안개여수 23.0℃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24] 영주 선비세상, 봄맞이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한가득

퍼포먼스 퍼레이드(매주 토요일)', 어린이 동화 뮤지컬 '삼양동화(매월 마지막 일요일)' 공연, 내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 토요 음악회 '콘서트 자락' 공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주 선비세상이 봄을 맞이해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퍼포먼스 퍼레이드'는 전통 풍물과 라틴 타악팀의 연주를 격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로 여름철(7~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길놀이 퍼레이드와 농악시연, 대동놀이로 이어지는 전통 풍물 퍼포먼스와 라틴 타악 퍼포먼스로 알차게 구성된 이번 퍼레이드는 한문화센터와 선비마당에 걸쳐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요일 방문객을 위해 26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어린이 상상극장이 한음악당에서 열린다. 어린이 상상극장 동화 뮤지컬 '삼양동화'는 '헨젤과 새엄마', '잠꼬대동산의 개미와 베짱이', '거울을 깬 왕비' 등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 관광객은 물론 어른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토요 음악회 '콘서트 자락'은 토크와 동서양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선비세상에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본격적인 방문객 맞이에 한창인 선비세상에서 새롭게 단지 내 ‘선비소반, 김애화자수공방’이 정식 오픈한다. '김애화 자수공방'에서는 특별한 자수 체험을 소정의 요금을 통해 즐겨볼 수 있으며, ‘선비소반’은 한식, 양식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곳으로 2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작년 9월 개장한 선비세상은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선비처럼 먹고, 입고, 즐길 수 있는 K-문화 테마파크이다. 한옥촌, 한복촌, 한지촌, 한글촌, 한식촌, 한음악촌 6개로 구성된 공간에서 선비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입장요금은 성인을 기준으로 일반 1만5000원, 영주시민과 단체는 1만1000원이다. 영주시는 선비세상을 방문하는 유료 입장객에게 영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며 많은 관광객이 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밖의 관람과 관련한 사항은 선비세상 종합안내소(054-630-9700)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윤병태 나주시장, ‘한불 첫 만남’ 옹기주병과 마주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이 지난 25일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을 방문해 1851년 한불 첫 외교사에 기록된 ‘나주-프랑스 첫 만남의 상징’인 옹기주병을 관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나주시 대표단이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 6월 24일에 이어 진행한 공식 일정으로 170여 년 전 한불간 첫 외교적 인연을 현재와 미래의 문화 교류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1851년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선원 20명이 전남 비금도에 표류하면서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당시 나주목사였던 이정현과 프랑스 영사 샤를르 드 몽티니(Charles de Montigny) 간의 공식 만찬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는 샴페인, 조선은 갈색 옹기주병에 담긴 전통주를 교환했고 프랑스 영사는 기념으로 이 옹기주병을 프랑스로 가져갔다. 현재 이 옹기주병은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조불수호통상조약’(1886)보다 35년 앞선 ‘조선-프랑스 첫 외교’의 유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