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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폭우 재난에 아베는 '술자리' 논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악의 집중 호우로 일본에서 사망자가 뉴스 들어오기 직전에 체크했을 때 무려 160명 넘었는데 폭우가 시작된 날 저녁 아베 총리가 여당 의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폭우가 쏟아지고 있던 지난 5일 밤, 여당인 자민당 의원들 그리고 일부 각료들과 함께 1시간 가량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장소는 도쿄의 의원 숙소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베 총리는 술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술자리가 진행되던 5일 밤엔, 교토 등 일본 서부 지역에 약 60만 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진 상태였다.


아베 총리의 '폭우 속 음주사실'은 당시 술을 함께 마셨던 관방부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술자리는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아베 총리는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표 단속을 위해 처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우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전대미문의 비피해 속에, 부적절한 술자리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3연임에 도전하는 아베 총리는 폭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일부터 예정된 유럽과 중동 순방 계획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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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특별재난지역 건의…"신속한 국고지원 절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가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국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는 물론 도로와 교량 붕괴, 주택과 차량 침수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누적되며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20일 수해 현장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가평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서 서태원 군수는 “현재 가평군은 군의 자체적인 복구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우로 가평군 전역에서는 21일 9시 현재 △사망 2명, 실종 4명, 부상 3명, 고립 37명 △도로 및 교량 붕괴 △건물과 차량 침수 △토사 유출 등 다수의 피해가 접수됐다. 군은 주민 안전 확보와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항구적인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