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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24] 대구서 비번 소방관이 '30대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대구북부소방서 박문규 소방위, 배드민턴 치던 중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비번 소방관이 운동 중 쓰러진 여성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박문규 팀장은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경 지인과 함께 대구배드민턴센터를 찾았다.

 

평소처럼 배드민턴을 치던 중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진 A씨(30대, 여성)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미끄러졌다고 생각했는데 경련과 주변 상황을 보고 심각하다고 판단해 환자에게 다가갔다.

 

움직임이 있던 환자는 일순간 몸에 힘이 풀리고 급격하게 얼굴이 파랗게 변해가고 숨을 쉬지 않았다. 함께 있던 환자 동생과 주변에 심정지 상태임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작과 함께 119에도 심정지 환자임을 알려달라고 요청을 했다.

 

다행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지 40여 초 만에 숨이 트이더니 빠르게 혈색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호흡과 의식을 되찾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문규 소방위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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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7일 오전 11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장애인단체장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공연 및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협회를 비롯한 17개 장애인단체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권헌장 낭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등의 의미를 담은 장애인 인권헌장은 이동희 사단법인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가 낭독했다. 그리고 장애인 유공자 표창은 제11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수상자 2명(손인호 손건축사 사무소 대표 건축사/광법봉사회)을 비롯한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총 79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