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프랑스정부 유류세 인상 반발 폭력시위 '개선문' 훼손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반발하고 있는 이른바 노란 조끼 시위가 계속 격화되면서 파리의 상징, 개선문까지 훼손되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노란조끼를 착용한 시위대와 무장 경찰들이 개선문을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대치했다.


화염병과 최루탄이 사방에서 날아다니고, 곳곳에서 차량과 바리케이드에 불이 붙었다.


시위 참가자는 다소 줄었지만 화재 190여 건, 부상 130여 명에 400여명이 체포되는 등 오히려 시위는 더 격화되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상점 유리창과 현금 인출기를 부수고 돈을 훔쳐갔고, 파리의 상징 개선문에 '마크롱 퇴진' 등의 낙서를 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지난 2005년 이민자 청년들의 3주간 소요사태 이후 최악의 시위라고 평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위 피해 현장을 찾은 뒤 긴급회의를 소집해 "폭력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거듭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폭력 시위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속보) 권성동 서울구치소 구속 , 통일교 한학자 총재 수사 본격화… 정치권· 사이비종교 유착논란 파장 불가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16일 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면서 정치권과 종교권을 잇는 거대한 사건의 판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치권 간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은 권 의원이 통일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특히 통일교 계열 재단과 기업들의 후원금, 그리고 정치자금 유입 경로가 수사의 1차적 대상이 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의원의 구속은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종교단체와 정치권의 깊은 유착 구조를 드러내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먼저 국내 정치권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통일교가 운영하는 재단과 기업의 계좌를 전면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어 해외 자금 세탁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지부를 통해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신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