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김파문학세미나’ 연길에서 개최

     

연변동북아문학연구회와 연변시인협회가 주최한 ‘김파문학세미나’가 12월 27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김파시인 타계 1주기를 맞으면서 개최된 문학세미나에서 연변시인협회 상무부회장 전병칠이 개회사를 하고 최삼룡 평론가가 기조발언을 하였으며 최룡관, 김동진, 김영능, 윤청남, 최기자 등 10여명 시인들이 자유발언을 하였다.

최삼룡평론가는 김파시인의 가정사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문학수양, 작품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평론을 진행하였는데 그의 가치에 대하여 치렬한 문학정신과 엄숙한 인생태도 그리고 부단한 탐구정신을 꼽았으며 “자신의 변신을 꾀한 시인”이라고 평가하였다.

기조발언을 하고 있는 평론가 최삼룡.

1942년 12월 6일, 흑룡강성 해림현 신안진에서 출생한 김파시인은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와 연변작가협회 회원이였으며 도문시 2중과 4중에서 교원으로 근무다가 도문시문화국 창작평론실로 전근하였으며 퇴직후에는 자유기고인으로 대련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 12월 28일에 병으로 타계한 김파시인은 시창작외에도 장편소설, 장막가극, 대하소설 등 기타 쟝르의 작품도 많이 창작하였으며 김성휘, 정몽호 등과 함께 조선족시단의 가장 큰 모임인 《두만강여울소리》를 발기하기도 하였다.

김파시인은 일찍 《흰돛》, 《대륙에 묻혀있는 섬》, 《겨울나비》, 《태양의 종소리》등 7권의 서정시집과 《사랑의 별》(서정서사시집), 《천추의 충혼 안중근》(서사시), 《천년고국 고구려》(역사대하시), 《입체시론》(시론집) 등 25부의 작품집을 펴낸바 있으며 그의 시 《돌의 음악》은 시비로 제작되어 두만강가에 세워져 있다. 그가 창작한 <평화행진곡>은 안중근의사를 기리기 위하여 창작된 노래로 한국에서 CD로 출판되었다.

이날 동북아문학연구회 합창단성원들이 세미나에 참가하여 김파시인이 생전에 창작한 노래 <라이라크> 등 2수의 노래를 불렀다.

/김태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Viva la Vida, 학교 비바리움에서 배우는 생명 존중

데일리연합 (SNSJTV) 이건우 청소년 기자교육생 | 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 비바리움, Viva la Vida는 동물들을 돌보며 생명 존중 교육과 동물 입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학생 동아리다. 초등학생 대상 체험 교육과 학생 참여 활동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책임감을 기르는 프로젝트다. 비바리움 관리로 배우는 책임감 Viva la Vida는 표범도마뱀붙이, 크레스티드 게코, 고슴도치, 육지거북, 블루텅 스킹크, 밀웜, 두비아 바퀴벌레, 비어디 드래곤 등 다양한 동물을 관리한다. 학생들은 먹이 급여, 서식 환경 관리, 건강 체크를 수행하며 생명을 이어가는 책임감을 배운다. 생명 존중 교육 프로그램 핵심사항이다. 동아리는 동물 입양 행사를 운영하며, 보호가 필요한 동물을 입양 가정과 연결한다. 학생들은 입양 절차와 돌봄 교육을 안내하며, 책임 있는 동물 입양 문화를 학교 안팎으로 확산시킨다. 비바리움 내 동물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직접 동물을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벤트를 열어 동물과 가까워지는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도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