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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의회 하원, ‘브렉시트’ 동의 부결

     

영국의회 하원은 14일, 투표를 거쳐 총리 테레사 메이가 제출한, 정부와 유럽연합이 협상하여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정을 수정하는 것을 지지할 것을 의회에 요구하는 동의(动议)를 부결했다.

이날 영국의회 하원은 변론을 거쳐 최종 반대 303표, 찬성 258표로 이 동의를 부결했다. 투표 시 집권당인 보수당의 일부 ‘브렉시트파’ 의원들은 이 동의가 영국의 ‘무협의(无协议) 브렉시트’ 배제 가능성을 초래하여 ‘브렉시트’가 연체될 것을 우려하면서 최종 기권을 선택했다.

영국 반대당 노동당 지도자 코빈은 투표결과가 공포된 후 “동의의 부결은 총리가 응당 명확한 ‘브렉시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분석인사들은 이날 진행된 투표가 법률적 구속력이 없지만 ‘브렉시트’ 문제를 두고 보수당 내부에서 거대한 분기가 존재함을 보여주며 또 영국정부와 유럽련합 협상 시의 공신력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인정했다.

1월말, 영국의회 하원은 ‘브렉시트’ 협의 관련 수정안을 통과, 테레사 메이가 유럽연합과 계속 협상하여 새 방안으로 현유의 ‘브렉시트’ 협의중 ‘아일랜드 변경 문제’와 관련되는 해당 내용을 대체할 것을 요구했다.

목전 배치에 따라 영국과 유럽련합이 ‘브렉시트’ 협의 수정 문제에서 진전을 거두지 못한다면 의회는 이번 달 말 투표를 거쳐 다음 단계 배치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협의에 따르면 영국은 3월 29일에 정식으로 유럽연합에서 탈퇴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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