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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 '성차별 극심' OECD 최하위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 이코노미시트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유리천장지수'에서 한국이 조사 대상인 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유리천장 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20점 남짓을 받아 OECD 평균인 60점에 크게 미달했고, 1위는 80점을 넘은 스웨덴이,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핀란드,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특히 여성 임금이 남성 임금에 비해 34.6%에 불과해 최하위였고, 여성 관리자의 비율과 여성 기업이사의 비율에서도 OECD 국가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 
 
유리천장지수는 여성의 노동환경을 종합적으로 따져 매긴 평점으로, 교육과 경제활동, 임금, 관리직 진출과 임원 승진, 의회진출, 유급 육아휴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보고서를 통해 성 평등이 이뤄진다면 당장 2025년까지 28조 달러, 우리돈 3경1천8백여조원의 부가가치가 새로 창출될 수 있지만, 이런 차별이 해소되는데엔 202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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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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