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문화IN)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의 하루, 한국의 템플스테이

-- 명상, 스님과의 대화, 새벽 예불 등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 문화 체험

 

유네스코 세계문화에서 하룻밤을 보내본 적이 있는가. 살아있는 역사를 느껴보고 싶다면, 보다 특별한 일상탈출을 꿈꾼다면 다시없을 체험이 준비돼 있다. 바로 한국의 템플스테이다.

 

2018년 6월, 한국의 절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름은 '한국의 산지 승원, 산사.' 총 7개의 절(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이 유네스코에 그 이름을 올렸다.

'산사'란, '산'으로 둘러싸인 한국불교의 전통적인 '사찰'을 뜻한다. 산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한국불교의 개방성과 연속성에 있다. 불교가 처음 한국에 전래됐던 4세기부터 지금까지 1700년간 신앙, 수행자의 삶, 문화를 계속해서 이어온 점이 살아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러한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템플스테이다. 유네스코 지정 산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라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템플스테이란, 말 그대로 절에서 머물러보는 체험이다. 보통 절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새벽 예불, 108배,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러한 템플스테이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불교 수행자들이 살아온 삶의 방식을 있는 그대로 체험하고, 살아볼 수 있다.

1박 2일간 제공되는 아침, 점심, 저녁 등 모든 식사는 스님들이 먹는 채식 그대로라서, 채식주의자도 아무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참가자는 "매우 평화롭고 고요한 경험이었다.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남기곤 한다.

2019년 기준으로 한국 전역의 총 137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한다 해도 걱정할 것 없다. 외국인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27개 사찰은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영어를 하는 통역사가 상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어느 템플스테이 사찰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템플스테이 영문 홈페이지의 FAQ를 참고해보자. 명상을 좀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곳, 하이킹을 하기 좋은 곳, 아주 훌륭한 사찰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 교통이 편리한 곳 등의 추천 리스트가 정리돼 있으니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Templestay Information Center)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혜경 여사, 캐나다 총리 부인 환담

데일리연합 (SNSJTV) 최형석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 중인 가운데, 김혜경 여사는 30일 오전 캐나다 총리 부인 다이애나 카니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 김혜경 여사는 유엔총회 및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그리고 어제(29일) 한복패션쇼에서 뵌 데 이어 오늘 경주박물관에서 다시 만나게 된 데 대해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다이애나 카니 여사는 "한국을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APEC 계기로 방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복을 입은 김 여사에게 "전통의상이 잘 어울리고 참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알리고자 APEC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캐나다 국기를 상징하는 색으로 골랐다"고 답했다. 다이애나 카니 여사는 "딸이 한국에 관심이 많다. 특히 K-화장품을 갖고 싶어 해서, '올리브영'이라는 상점에서 사 올 리스트를 받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K-뷰티가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지인들을 위한 기념선물로 K-화장품을 추천하려 했는데 벌써 구입하셨군요"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