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대구

계명대, '미래 기계·로봇·모빌리티 3D 디자인' 교내 공모전 열어

미래형 응급수송 모빌리티 디자인한 안재일, 이유빈, 박근호 학생 대상, 이디앤씨와 엠듀에서 공모전 장학금 1천만 원 기부로 공모전 개최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계명대가 공과대학 재학생들 대상으로 '2023 미래 기계·로봇·모빌리티 3D 다지인' 교내 공모전을 개최하고 12월 14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공학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창의 아이디어와 설계기술을 학습하고 형상화 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지난 6월, 3D 설계 소프트웨어 글로벌 1위 기업인 오토데스크의 한국 공급사인 이디앤씨와 엠듀가 계명대에 1천만 원을 기부해 이번 공모전에 입상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30개 팀이 참가해 11개 팀이 최종 수상했는데, 대상은 계명대 기계공학전공 3학년 학생인 안재일, 이유빈, 박근호 학생이 팀을 이루어 설계한 '미래형 응급 수송 모빌리티'가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위급한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고려해 험난한 장소나 차량이동이 어려운 지역에 환자를 소송하기 위해 드론 형태의 공중수송선을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배송로봇, K방산 미래 장갑차, 수직이착륙 가능 호버바이크, 도심형 전기차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재일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며 설계한 디자인이 대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그동안 배운 것들을 활용하며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고,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디자인해 인류에 공헌하고 싶은 각오가 생겼다"고 말했다.

 

채승범 엠듀 이사는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AI 기술 기반의 최신형 인터페이스를 내재한 3D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실무형 설계 및 해석 능력을 더욱 향상하기를 기대한다"며, "계명대학교의 교육 및 활용 성과에 따라서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현 계명대 기계공학전공 교수는 "세계 일류 기업에서 제공하는 발전기금 및 교류는 우리 학생들의 설계 능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울 것이다"며, "학생들이 공학 기술을 더욱 즐기고, 멋진 미래를 디자인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