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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요동치는 서울 민심을 잡아라..., 공천 갈등과 대통령 리스크가 분수령

여야, 승부처 ‘한강벨트’ 민심에 사활건다
서울 48곳 대진표 완성, 한강벨트를 탈환이 승부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의 정치지형이 불확실성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4·10 총선을 앞두고 강북을을 제외한 47개 지역구에서 여야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완성되었다. 서울, 그간 민주당의 견고한 성이었으나, 최근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패배가 연속되며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한강 벨트 지역구의 선거 결과는 이번 총선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서울에서의 역대 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우위를 말해왔다. 하지만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이어진 대선, 지방선거에서의 연속된 패배는 민주당에게 큰 타격이었다. 이에 따라 양당은 서울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한강 벨트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중·성동갑, 동작을, 마포을 등에서 강력한 후보를 내세워 승부를 걸고 있다. 특히 중·성동갑과 동작을에서는 양당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며, 여론조사 결과도 박빙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가 민주당의 공천 갈등과 국민의힘의 윤석열 대통령 리스크라는 두 가지 큰 변수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한달 서울 지역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월 4주부터 3월 1주차 결과까지는 민주당의 지지도가 30%에서 24%로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37%에서 45%로 상승하는 등 국민의힘 상승세가 뚜렷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조사인 3월 2주차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8%포인트 올라 32%를 기록하는 등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의힘은 15%포인트가 떨어진 30%를 기록했다.(각각 전화조사원 면접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서울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양당의 전략은 뚜렷하게 대비된다. 민주당은 공천 갈등을 봉합하고 중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여러 리스크를 관리하며 중도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양당 모두 서울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울의 민심은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대정신연구소의 엄경영 소장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민심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공천 갈등과 대통령 리스크에 대한 양당의 대응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당의 서울 전략이 성공적이라면, 이번 총선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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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벼 깨씨무늬병 피해 농업재해 인정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에 대한 농업재해가 인정돼 이에 따른 피해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농업재해 인정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 결과로 지난 14일 농어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과 병해 발생의 인과관계,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농업재해로 확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벼 수확 시기와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비하여 이미 10월7일부터 선제적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정밀 조사를 시행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피해 조사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미 수확한 농가의 경우에도 RPC 수매실적 등을 확인하여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조사를 시행한 후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 등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1ha당 농약대는 81만원, 대파대는 372만원, 생계지원비는 120만5,000원(2인 기준), 187만2,700원(4인 기준) 수준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