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롯데마트·슈퍼, 국산 신품종 과일 출시... K-품종 활성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마트(대표 김진홍)와 롯데슈퍼가 국산 신품종 과일을 선보이며 K-품종 활성화에 나선다. 이는 외국산 품종 사용료(로열티)를 줄이고, 국산 품종의 유통 판로 제공과 홍보를 통해 재배 농가의 수익 증진을 도모하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9일부터 판매되는 '은향 딸기'는 충남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대왕'과 '두리향'을 교배하여 탄생했다. 은은한 청포도 향과 일반 '설향 딸기'보다 약 15%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또한, '조이베리', '비타킹 딸기' 등 다양한 신품종 딸기도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 있는 밤도 국산 품종으로 선보인다. 197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998년 완성된 토종밤 '대보밤'에 칼집을 내어 손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칼집 대보밤'을 출시한다. 또한, 껍질이 얇고 당도가 우수한 '옥광밤'도 함께 판매 중이다.

 

제주산 '하트골드키위'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하여 개발된 '감황' 품종으로, 하트 모양의 독특한 외형과 후숙 시 최대 19브릭스에 달하는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2021년 제주도에서 재배를 시작해 올해 첫 수확을 거두었으며,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향후 '해금', '골드원' 등 다양한 국산 품종 키위도 출시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의 방준하 과일팀 MD는 "K-품종 프로젝트를 통해 겨울 제철 농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보람차다"며, "다양한 국산 신품종을 발굴해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농가에는 실질적인 수익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