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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객의 이름을 벽에 새긴 기업.. LG, ‘명예의 전당’으로 혁신 각인

고객을 위한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 LG, 문화로 새긴 브랜드 철학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가 고객가치 혁신의 성과를 기념하고 기업문화를 각인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이라는 상징적 공간을 마련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5 LG어워즈’ 행사에서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언제나 고객”이라며 고객중심 혁신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LG어워즈는 지난 2019년부터 고객의 삶을 변화시킨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해 왔다. 지금까지 총 4,000여 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총 87개 팀, 6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이 공개됐다. 인재 육성의 요람인 LG인화원 로비에 설치된 이 공간에는 역대 고객감동대상 수상자들의 이름과 혁신 사례가 명패로 새겨졌다. 7년간 선정된 대상 과제 21건과 수상자 160명의 이름이 영구 보존되며, 실제로 올해 대상 수상자들은 직접 명패를 걸어 의미를 더했다.

계열사 회의실과 사무공간에도 명패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는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고객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수상작 중에는 위생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해결한 LG전자의 ‘클린뷰’ 에어컨, 보이스피싱 차단 AI 통화 기술 ‘ixi-O’를 개발한 LG유플러스, 자율 로봇 물류 솔루션을 구현한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생성형 AI 모델 EXAONE 3.5와 세계 최초로 검은색 구현이 가능한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도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심사는 주부·전문가·외국인·MZ세대 등 다양한 고객층과 LG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0명 늘어난 1만4,000명이 평가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았다.

 

LG 관계자는 “대내외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기준은 고객”이라며, “혁신이 문화를 이끌고, 문화가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이날 “LG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더욱 진화시켜 또 다른 최초·최고의 차별적 가치로 이어가자”며,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명확히 했다. LG는 이제 혁신을 기록하는 기업을 넘어, 혁신을 문화로 새기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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