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안개여수 23.0℃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도, 산불 아픔 '정부 추경'으로 전화위복 발판 마련

산불 피해 복구·경제 재건, APEC 인프라 구축 등 1조 2천여억원 반영,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조속한 피해 지원에 박차 가할 것, 산불 피해에 대한 항구 복구는 재난 복구 체계에 따라 추진 계획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될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 등 총 1조 2,000여억원 규모의 국비와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산불 피해 복구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 추경안 편성 초기 단계부터 전방위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그 결과, 산불 피해 복구는 물론 지역 경제 재건 대책, APEC 행사 지원, 지역 산업 기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예산 반영을 끌어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에 대한 포괄적 국비 지원이다. 경상북도는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 끝에 산불 관련 총 18개 사업, 1조 1,228억원의 직·간접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재해대책비 8,608억원 ▴이재민 주거 융자 지원 1,585억원 ▴산불지역마을단위·복구재생 100억원 ▴송이대체작물 조성 58억원 ▴임대농기계 지원사업 24억원 등이 반영되었으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재건을 위한 희망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추경과 별도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복구액 1조 5,200여억원의 규모에 대한 항구 및 재건 복구는 재난 복구 체계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 외에도 지역의 국제 행사인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도 추가 확보했다.

 

이미 회의 개최를 위한 필요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황에서 ▴정상회의 만찬장 조성 40억원 ▴정상용 숙박시설 정비 60억원 ▴문화동행 축제 20억원 등 총 163억원이 추가 반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행사 인프라 조기 구축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더욱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포항이차전지특화단지 지원 48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35억원 등 지역 산업 육성과 생활 SOC 개선을 위한 일반 사업에서도 총 574억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적극적이고 세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국회 의장단과 여·야 의원들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조속한 복구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꾸준한 설득과 적극적인 대응의 결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산불 피해 극복에 가장 중요한 국가 예산을 상당 부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정부 추경 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예산이 배정되는 즉시 산불 피해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각종 절차 간소화, 피해자 대상 안내 강화, 행정인력 보강 등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같은 대규모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며, 조속한 입법을 통해 이번 산불 피해 복구에 더욱 속도를 내고 향후 반복될 수 있는 초대형 재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선제 대응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된 국비는 단순한 복구 차원을 넘어, 경북이 산불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보된 예산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집행하여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경북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SotaTek Korea, EBS 및 숭실대학교와 함께 AI 교육 세미나 개최… AI와 실무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만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SotaTek Korea는 오는 6월 26일, 선릉역 인근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슬기로운 AI 교육: GDC와 함께 여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AI 교육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인공지능이 교육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EBS 디지털인재교육부의 고범석 박사, 숭실대학교 AI 연구센터 연구진 등이 연사로 참여해, AI 기반 교육 및 인증 시스템의 최근 사례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개인화된 학습 혁신, 글로벌 개발센터(GDC) 모델을 활용한 협업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도입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SotaTek Korea는 오는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과 교육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한다. 공식 프로그램은 오후 4시 체크인 및 웰컴 리셉션으로 시작되며, EBS 고범석 박사(디지털인재교육부장)의 기조연설 ‘인공지능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