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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회 전시회 ‘천국의 정원’ 돌연 철수.. 작가들 “정치권 압박, 표현 자유 침해” 규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 예정이던 전시회가 정치적 이유를 빌미로 중도 철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제보에 따르면, 중견 작가 유용상의 신작 '천국의 정원 – 아, 대한민국'을 포함한 ‘빛의 혁명 7인전’이 개막 당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측의 반발로 인해 강제 중단됐다.

 

전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사전 승인도 이미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설치 당일, 전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 보좌진을 포함한 수 명이 현장에 나타나 "전시 이미지가 사전 제출된 것과 다르다",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전시 철수를 강하게 요구했다.

 

전시 기획자 성희승 작가는 “정확한 법적 위반 근거도 없이 작품 철수를 강요하고, 전시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너를 손으로 넘어뜨리는 등 무례한 행동이 이어졌다”며 “작품 일부는 국회 측에 의해 임의로 이동돼 훼손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전시 최고 인기작으로 꼽힌 유용상 작가의 '천국의 정원 – 아, 대한민국'은 한반도 형상을 꽃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아크릴 목재 패널에 레진 코팅 기법이 활용된 대형 회화다.

 

성 작가는 “표현의 자유와 예술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이 전시를 정치적 잣대로 재단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 측과 권성동 의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전시 철수 결정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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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서리풀 지구 방문·신속한 지구지정 지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2만호)는 지난 ’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사업 개요·향후 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26.상반기에서 ’26.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26.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