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4.16 (목)

  • 맑음강릉 13.7℃
  • 맑음서울 22.1℃
  • 구름많음인천 19.2℃
  • 맑음수원 19.5℃
  • 맑음청주 23.1℃
  • 맑음대전 22.1℃
  • 맑음대구 15.8℃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12.4℃
  • 맑음창원 17.2℃
  • 구름많음광주 21.1℃
  • 맑음부산 14.4℃
  • 구름많음여수 16.1℃
  • 구름많음제주 15.9℃
  • 맑음양평 21.8℃
  • 맑음천안 22.6℃
  • 맑음경주시 13.3℃
기상청 제공

국제

이란 전쟁 여파에 흔들리는 월드컵…이란 불참 시 이라크·UAE 대체 거론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 격화
이란 불참 시 대체 후보로 이라크·UAE 시나리오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FIFA World Cup)을 앞두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축구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3월 초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대체 국가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

 

월드컵은 전 세계 국가가 모여 축구 최고의 영예를 놓고 경쟁하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첫 대회다.

 

아시아 강호 이란은 최근 8번의 월드컵 가운데 6차례 본선에 진출한 팀이며 아시아컵 3회 우승 경력을 지닌 전통 강팀이다.

 

이란은 2026 월드컵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고 조별리그 G조에 편성돼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의 참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동 전문 매체 ‘미들 이스트 아이(Middle East Eye)’의 라기프 소일루 기자는 3월 1일 SNS를 통해 “이란 언론이 대표팀의 월드컵 철수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메흐디 타지(Mehdi Taj) 이란축구협회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키웠다.

 

반면 레자 자비브(Reza Zabib) 스페인 주재 이란 대사는 스페인 매체 인터뷰에서 “이란은 월드컵에 참가할 권리가 있으며 대회가 미국에서 열린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며 참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치권에서도 논쟁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이란이 애틀랜타에서 열린 FIFA 대회 준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란이 실제로 월드컵에서 철수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체 국가를 선정해야 한다. 외신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이라크다. 이라크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UAE를 3-2로 꺾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만약 이란이 가까운 시일 내 월드컵 참가를 포기한다면 이라크가 본선 직행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대륙 간 플레이오프 자리가 공석이 되며 UAE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러한 결정은 빠른 시점에 내려져야 한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는 오는 3월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란의 철수 결정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 이후에 내려질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이라크의 플레이오프 결과가 그대로 유지되며 FIFA는 또 다른 국가를 대체 팀으로 선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UAE 역시 중요한 후보로 거론된다. UAE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라크에 패해 순위상으로는 뒤에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본선 진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UAE는 아시아 예선 3차 라운드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당시 이란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고 우즈베키스탄이 2위를 차지했으며 UAE는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결국 중동 정세에 따라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구도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2의 빗썸 사태’ 막을 스테이블코인법, ‘속도전’이냐 ‘신중론’이냐 기로에서..

데일리연합 (SNSJTV) 송동섭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의 헌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 상정 시기를 두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이달 27일 법안 소위 상정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으나, 정부와 정책위원회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시점을 늦추자는 신중론을 유지하며 당정 간 엇박자가 노출되는 양상이다. 이번 입법 논의의 핵심은 테더(USDT)와 서클(USDC) 등 글로벌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시장 잠식을 막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 안착을 지원하는 데 있다. 특히 최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미래 통화 생태계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보완적·경쟁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제도화 논의는 찬반 논쟁을 넘어 ‘안전한 설계’라는 실무적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관련) 심층 분석 결과, 입법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1,3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발생한 빗썸 오지급 사태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더라도 현행법상 강력한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