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는 공군 출신의 정경두 합참의장을 내정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현 특허청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장관 내정자는 현역 의원이 둘, 공무원이 세 명으로, 깜짝 발탁은 없었다. 차관급 인사 4명도 새로 임명했는데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관으로 우병우 민정수석을 감찰했던 이석수 변호사를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낙점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당초 언론에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 환경부장관이 교체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 정부가 2018년도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28일 채택된 방위백서에는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됐다"는 내용이 포함돼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14년째 되풀이됐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서 강력 항의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명문화할 전망이다. 현행 국민연금법에는 연금 지급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진 않다. 그동안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기획재정부는 그랬다가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해 온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의 지급 보장 원칙을 분명히 하도록 검토해 달라고 정리했다. 국민연금이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 노후보장제도', 즉 국가가 책임을 지고 있는 제도라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연금 개혁 과정에서 국민 동의를 보다 폭넓게 구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을 9월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최근 상임위에서 "한미 FTA는 미국의 국내절차가 8월 13일에 끝났기 때문에 9월 정도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미국이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보다는 다른 국가들이 표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가급적 자동차 관세를 면제 받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2기 내각 구성을 위해 다음 주 4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체 대상에는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평가 결과에 따라, 부처 장악력이 떨어지거나 성과가 미진하다고 판단된 장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송영무 국방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시장에 새로운 신호를 주기 위해 경제 관련 각료들을 일부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제사령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대한 교체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리콜이 진행 중인 BMW 차량의 화재 원인과 늑장 리콜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 브리핑에서 학계와 화재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BMW 차량의 화재원인과 늑장 리콜 여부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재원인 분석자료와 국내외 리콜 현황 등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며, 리콜 대상인 520d 차량 2대와 신형 EGR이 탑재된 520d 차량 1대를 확보해 자체검증시험도 실시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1심보다 1년이 늘어난 징역 25년에 벌금 2백억 원이 선고됐다. 삼성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후원금 16억 원은 1심에선 뇌물이 아니라고 봤지만 2심은 뇌물로 판단했다. 또 정유라 씨에게 213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도, 금액을 특정할 수 없지만 1심과 달리 뇌물죄로 인정됐다. 롯데로부터 받은 70억 원, SK로부터 받은 89억 원에 삼성이 말 구입비용으로 지원한 70억 원도 그대로 유죄로 인정되면서, 뇌물액수만 최소 229억 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뇌물액수가 대폭 늘어난 건 2심 재판부가 1심과 달리 삼성의 부정한 경영권 승계 청탁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2심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라는 포괄적 현안이 존재했고, 또 삼성이 박 전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묵시적인 청탁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포스코에 펜싱팀 창단을 강요한 혐의 등 일부 무죄로 뒤바뀐 부분도 있었지만 미르와 K스포츠 강제모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등 1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16개 혐의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여 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경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고, 헌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악의 고용 쇼크에 이은 소득 분배 악화까지, 엎친 데 덮친 경제 상황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해답은 '역대 최고치의 일자리 예산'이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당정 협의에서 재정, 즉 나랏돈을 많이 써서 경제 돌파구를 찾겠다는 결론을 내놨다. 핵심은 일자리 예산이다. 숫자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올해 편성했던 19조 원 규모보다 훨씬 늘리기로 합의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일자리 대책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하고 저소득층에게 구직 촉진 수당으로 200억 원을 새로 투입한다. 어린이집 보조교사도 1만 5천 명 확대하는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늘린다. 혁신 성장을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 같은 신사업에 5조 원 이상을, 연구개발 예산도 처음으로 20조 원 이상 확대한다.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을 예산 규모를 늘려서 뒷받침한다는 것.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실효성 없는 세금 퍼주기'라며 반발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는 요즘, 기력을 보충하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삼계탕, 추어탕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들을 위주로 한 요리를 먹거나 한여름 기운을 보충해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이 많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 중 으뜸으로는 닭고기가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접하기가 쉽고 무엇보다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하여 몸 안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준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닭고기는 쇠고기 다음으로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체력을 보충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또한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임산부, 노약자가 먹기에도 좋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치킨은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국민간식이라 불리고 있다. 먹는 방법으로는 삼계탕, 닭볶음탕, 튀김 등으로 방법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살코기만을 골라서 각종 소스로 버무린 닭강정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망원시장은 맛집의 대표적인 장소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망원시장에서 가까운 홍대맛집으로 알려진 &l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앞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제정책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꼽았다.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대해선 "가야 할 방향"이라고 못박으면서도 "시장과 소통하고 호흡을 맞추겠다"고 여지를 뒀다.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두 축에 대해 경제부총리가 공개적으로 유연한 입장을 밝힌 것. 고용 문제는 산업구조나 경기와도 맞물려있어 단기간 회복은 어렵다는 것이 정부 전망이다. 위기 돌파를 위해선 김 부총리 쪽으로 좀 더 무게가 실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른바 '고용 충격'에 야 3당이 오늘 일제히 경제 참모진 경질을 요구했다. 취업자 증가 폭이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고용충격'에 야 3당은 인적 쇄신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자유한국당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5명을 책임자로 지목했다. 바른미래당도 "청와대 경제 참모진을 모두 교체하라"며 거들었고, 민주평화당은 '소득주도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장하성 실장을 겨냥했다.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정책기조가 잘못됐다기보다 시간이 필요하다며 입장을 달리 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와 정부 경제팀의 완벽한 팀워크를 주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반세기를 넘겨 68년 동안 생이별했던 남과 북의 가족들이 다시 만났다. 전쟁통에 헤어진 4살 아들, 6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흔을 넘긴 노모는 한눈에 아들을 알아봤다. 이미 노인이 된 아들이지만 아기처럼 안아주고, 어루만지는 모습이 눈시울을 붉혔다. 1.4 후퇴 때 아내와 헤어진 유관식 할아버지는 뱃속에 있던 딸을 67년 만에 만났다. 이름도, 얼굴조차 몰랐던 딸을 이제서야 만났다. 평생 그리던 어머니는 딸이 가져 온 사진으로 만났다. 남측 상봉자 89명 가운데 90세 이상은 33명, 80대는 44명으로, 8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부모와 자식 간 상봉은 7가족으로 안타까움을 남겼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가 고용지표 발표에 당혹감을 나타냈다. 청와대는 고용지표가 발표된 어제 오전엔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이 긴급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했고, 오후에도 관계 수석실별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2-3월이나 돼야 제조업 상황이 나아지고 자영업자 대책도 그때쯤이면 효과를 내서 경제 상황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보는 것은 OECD 기준의 고용률 감소다. 15세에서 64세 인구 중에 취업한 사람의 비율이 감소했다는 것 이번에 67%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0.2% 포인트 떨어졌다. 또한 일자리 정부 성적이 일자리가 계속 줄어드는 '일자리 재난' 수준이라는 야당 비판도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다음주 월요일 시작되는 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하는 남북한의 가족들이 사흘간 6회씩 총 11시간 만나게 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 진행되는 1회차 상봉에서는 남측 방문단 89명이 북측 가족과 만나고, 24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되는 2회차에서는 북측 방문단 83명이 남측 가족과 상봉한다. 당초 1회차에는 93명이, 2회차에는 88명이 최종 선정됐지만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9명의 남측 가족이 상봉을 포기한 반면, 북측 가족 중 상봉 포기자는 아직 없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0%대로 반등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 6·13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지난주 58%까지 8주 연속 하락하다가 9주 만에 60%로 반등했다. 한국갤럽은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사,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소식 등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