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역대급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먼저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피해 보상,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우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각종 정부 지원금 최대한 신속히 풀어야"함을 강조했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우리 모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관계 부처는 각종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서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애써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도시락 같은 대체 수단 마련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소상인에게 신속히 명절 자금을 공급해서 근로자의 임금 지급도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해서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하도급 대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서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수해 복구에 모두 전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에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이번 폭우에 피해를 입고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이분들이 일상에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잘 살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폭우는 기상 관측 이래 115년 만의 최대 폭우로, 분명히 기상이변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더 이상 이런 기상이변은 이변이라고 할 수 없다. 언제든지 최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 국가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이 점을 모든 공직자께서 꼭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는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데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미리미리 상황을 예측하고, 정확한 예상을 근거로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당분간 산발적인 특정지역에 대한 집중호우가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중앙정부·지자체·군 등이 힘을 합쳐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역량을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또한 당분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지 내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곳은 즉시 대피토록 하고, 역류 발생·도로 침수 등 피해 발생 지역은 현장을 신속히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피해 지역은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복구를 하되, 소방 구조대원들과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하천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산불피해 지역 및 붕괴위험지역 주민의 사전대피를 우선적으로 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의무인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대책, 서울시 피해 현황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이날 중대본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오전 6시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망자는 2명이 46세이고 1명은 13세다. 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몰로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맨홀 하수구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재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107세대 163명이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 체육관 등에 머무르고 있다. 이밖에 서울 동작구와 경기 광명 등지에서도 165세대 273명이 주민센터와 복지관으로 일시 대피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도로가 침수됨으로 인해 주민 불편을 고려해 출근을 하지 못하고 서초동 사저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해 야권 등 일각에서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강훈식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며 "청와대를 용산 집무실로 옮길 때, 국가안보에 전혀 문제없다고 자신했던 것이 불과 3개월 전이다.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또한, 행정 및 공공기관은 8월 9일 출근시간을 11시 이후로 조정토록 조치하였고, 민간기관 · 단체는 상황에 맞게 출근시간을 조정토록 요청했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의 발표에 한 네티즌은 "국가 재난 시 행정 및 공공기관 직원들은 늦잠자면 됨."이라고 행정 조치에 난색을 표했다. 지자체의 한 공무원은 "재난 관련부서는 사실상 출근시간 조정한다 해도 일찍부터 나와서 현장에 투입돼 일하고 있다"면서 "출근시간 조정이 사실상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방문은 못하더라도 대통령이 직접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하 벙커에 있는 위기관리센터에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체크해 진두지휘를 해야한다는 비난, 등 여권을 향한 비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큰 비 피해가 우려되면 퇴근을 하지 말았어야지. 국정 운영의 의지는 있는 것인가"라며 "폭우에 출근도 제대로 못 하는 대통령에게 국민의 삶을 어떻게 맡길 수 있을까. 너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강우로 강남권의 경우 코엑스 지하 주차장·고속버스터미널 일부 지하상가 뿐 아니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도 물이 차오른 경우가 있었다. 방배·사당·이수·동작 등에서도 빗물이 넘치면서 일부 지하철역은 폐쇄됐다. 2010년 9월과 2011년 7월에 이어 강남역 일대는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은 서울 동작 417.0㎜, 서초 387.0㎜, 강남 367.5㎜를 기록했다. 하루 12시간 동안 300mm이상의 폭우로 인한 피해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재해 관련 전문가는 상습 침수의 원인으로 빗물 처리 제반 시설 부족과 물이 모이는 지형, 물이 빠지지 않는(불투수) 땅의 면적 증가 등을 꼽고 있다. ‘항아리’ 형태인 강남역 일대의 지리적 특성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이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10m 이상 낮은 편으로 강남역은 인접한 역삼역보다 지대가 14m 낮다. 많은 비가 내리면 서초와 역삼 등 인근 고지대에서 내려오는 물이 강남역 일대로 흘러드는 ‘깔때기’ 현상이 벌어진다. 배수 인프라 부족 문제에 더해 빗물이 고이는 지형이라는 점도 강남 일대가 상습적으로 물 난리를 겪는 이유로 꼽힌다. 강남역 일대는 주변 지역보다 10m 이상 낮은 항아리 형태의 지형이다. 또 반포는 예로부터 상습 침수지역이었다. 반포의 한잣말 중 ‘반’은 ‘소반 반(盤)’자로 물받이 ‘대야’라는 뜻이다. 2015년 발표된 ‘강남역 일대 및 침수취약지역 종합배수 개선대책’에 따르면 서울시는 ▲잘못 설치된 하수관로를 바로잡는 배수구역 경계조정 ▲서울남부터미널 일대 빗물을 반포천 중류로 분산하는 지하 배수시설인 유역분리터널 공사 등을 추진했다. 하지만 예산과 설계 문제 등으로 인해 공사는 계속 지연됐다. 배수구역 경계조정 공사는 원래 201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예산과 지장물 이설 문제로 인해 2024년까지 연장된 상태다. 반포천 유역분리터널(교대역∼고속터미널역 총 연장 1162m)은 2018년에 착공해 올해 6월 완공됐지만, 시간당 95㎜ 강우를 방어할 능력 정도다. 관련 예산도 줄었다. 서울시의 2022년 예산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수방 및 치수 분야에 4202억원을 배정했다. 2021년 5099억원보다 약 896억원(17.6%) 줄었다. 치수 및 하천관리가 1517억원에서 1088억원으로 429억원 가량이 줄었고, 하수시설 관리가 3581억원에서 3114억원으로 감소했다. 서울시는 강남 일대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배수 대책을 추진했지만, 이번 물난리도 효과가 없었다는 점이 드러났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 ‘강남역 일대 및 침수취약지역 종합배수 개선대책’을 발표하면서 잘못 설치된 하수관로를 바로잡는 배수구역 경계조정, 서울남부터미널 일대 빗물을 반포천 중류로 분산하는 지하 배수시설인 유역분리터널 공사 등을 추진했다. 당시 서울시가 강남역 등 33개 주요 침수취약지역 수방시설 확충사업에 투입을 발표한 총예산은 1조4000억원 규모다. 하수관거 개량 사업 7364억원, 빗물 펌프장 신·증설 사업 2939억원, 빗물 저류조 설치 사업 2142억원, 하천정비 사업 1649억원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30년 빈도 강우 대응을 목표로 대책을 마련해왔는데 이번과 같은 폭우에 대응하려면 정부와 협의해 강우 대응 목표를 올려야 한다”며 “예산 등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9~11일에는 비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겠고 12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북쪽 한랭건조공기와 남쪽 고온다습공기 힘 겨루기 중 어느 한쪽이 우세해지면 정체전선이 그에 따라 이동하고 강수구역이 바뀔 것으로 보이며 정체전선은 9일 오전 현재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걸쳐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기상청은 "밤이 되면 정체전선이 북상해 10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많은 비를 내리겠다. 북쪽에서 건조공기를 내려보내는 '주체'가 저기압에서 고기압으로 바뀌어 남쪽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이 올려보내는 고온다습공기 힘이 상대적으로 더 세지기 때문이다. 밤에 하층제트가 세지는 점도 정체전선을 북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 라고 발표했다. 하층제트는 대기 하층에 부는 빠른 바람을 일컫으며 지난 장마철 '야행성 폭우' 원인으로 꼽힌다. 10일 낮엔 북쪽 건조공기 힘이 세지면서 정체전선이 밀려내려와 11일 오전까지 충청북부와 전북북부에 폭우를 퍼붓겠다. 이때 수도권은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체전선이 충청까지 내려가도 전선 북쪽에도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전선 북쪽으로도 비가 내릴 수 있다. 남쪽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지속해서 공급되는 영향으로 전선 내 비구름대가 북쪽과 남쪽에 이중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정체전선은 11일 낮 다시 북상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또 비를 쏟겠다.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북서내륙·전북북부에는 9~11일 100~300㎜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충청북부에는 35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수도 있다. 다른 지역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강원동해안·전북남부·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 50~150㎜, 경북남부(10일부터) 30~80㎜, 전남(10일부터)·경남(11일) 5~40㎜다. 금요일인 12일엔 북쪽 건조공기 힘이 세지면서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부지방에 비가 전망된다. 충청남부·전북·경북북부을 중심으론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중부지방은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12일에는 북쪽 건조공기가 세지면서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부지방에 강수가 전망된다. 충청남부·전북·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중부지방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선유도 해수욕장 부근에서 펼쳐진다.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에서 주관하는 올해 ‘섬의 날’ 기념식이 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섬의 날’은 정부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행사 기간동안 ‘섬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섬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섬 관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린이 섬 그리기 대회와 다양한 경품 행사 등도 진행한다.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매일 두 차례 섬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판매한다. 11일에는 한국섬진흥원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2일에는 섬 주민들의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섬 주민 가왕대전’이 펼쳐진다. 부행사장으로 운영하는 선유도 해수욕장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증강현실(AR) 놀이와 부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프리마켓과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다. 특히 11일 저녁 6시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디제이 ‘지-팍(G-park)’으로 변모해 디제이 쇼를 진행하고, 13일 저녁 8시에는 선유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드론 쇼를 선보인다. 온라인과 방송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네이버 제페토 ‘가상의 섬’에서 미로 찾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가상현실에서의 섬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방문 인증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여름 군산에 오시면 섬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족·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섬’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3회 섬의 날 주요 행사장. 행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을 통해 교육, 복지, 의료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계획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5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5년간 섬 마을 4200세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해 액화석유가스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섬의 날’ 기념식에서 ‘섬 비전’을 발표하며 섬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군 입영자 대상 PCR 검사를 재개한다. 또 최근의 검사 수요 증가세에 맞춰 보건소 PCR 검사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군 입영장정을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해 입영 전 3일 이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 입영자부터 시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입영 대상자 선제 검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중단됐었는데 코로나 재유행으로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이 2차장은 아울러 “최근 검사수요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PCR 검사의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면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예약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 2차장은 아울러 “최근 검사수요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PCR 검사의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면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예약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CR 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원하는 시간 예약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대기 없이 즉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져 장시간 대기하는 방문자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당일 예약기능은 지난 7월 13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현재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전국 7개 선별진료소부터 시행 중이다. 그리고 검사수요 등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8월부터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당일예약 시스템 사용이 가능해져 선별진료소의 밀집도와 감염 위험도를 낮추고 신속한 PCR 검사를 제공한다. 예약방법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와 QR코드, 모바일 앱 등으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한 후 원하는 방문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자체 및 보건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당일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보건소를 확대하는 동시에 그동안 시범 운영한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관련 시스템을 지속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약 1.2배 증가했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로 2주 연속 하락하고 있어 확진자 수 증가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입원자 수와 재원 중인 중환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지만, 신속한 병상 확충을 통해 전체 병상가동률은 43.0%,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2.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이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 및 의료 대응 역량을 계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2차장은 “2학기 개학 시기인 8월 중·하순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한 안정적인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는 개학 전 1주일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 동안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께 우주로 날아올랐다. 다누리라는 이름은 ‘다누리 다(ㄹ) 누리세요, 달을 다 누려라’ 의 의미로 62,729 : 1 의 경쟁률을 뚫고 공모전에서 선택된 이름으로 얼마 전 발사된 누리호와 유사한 일관성 있는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발사체에에 실려 쏘아올린 다누리호는 초속도로 우주공간에 오른 후 1단, 2단 분리, 페어링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달 목표 궤도에 진입하여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호는 1년동안 하루에 12번씩 달을 돌며 탐사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달착륙선이 안전하게 착륙할 장소를 물색하고, 달의 그늘진 곳에 물의 존재가 있는지 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 7년간의 준비 기간을 마친 후 창공으로 이륙하였고 우주로 향한 후에도 한 치 오차 없이 수행해야 달착륙에 성공할 수 있는 만큼 고도의 과학기술이 집약된 성과를 이번 계기로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다누리가 해당 궤적에 제대로 들어갔는지 여부는 오전 10∼11시께 가늠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진의 판단을 토대로 오후 2시께 다누리의 궤적 진입 성공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항우연의 관계자는 “발사 약 40분 후, 지구로부터 약 1656km 떨어진 지점에서 분리되고 지상국과 다누리의 최초 교신은 약 60분 이후에 이뤄진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전 9시 40분 경 호주 캔버라 심우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교신은 다누리가 궤적을 잘 따라가는지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지상에서 제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지구와 달까지의 거리는 38만4000km, 인류최초로 유인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는 직선으로 날아가 4일만에 도착한 반면,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BLT·Ballistic Lunar Transfer)’ 방식을 택했다. 태양, 지구, 달 등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적은 연료로 달까지 비행하는 방식이다. 다누리가 태양 쪽으로 멀리 돌아 달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총 비행거리는 약 595만6000km로 직접 달로 향하는 방식보다 돌아가긴 하지만,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어 연료를 넣을 공간에 무게를 줄여 탑재체를 더 실을 수 있다는 이점을 활용했다. 다누리 발사에는 달에 ’얼마나 빨리’ 착륙하여 탐사 시작하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았기에 적은 연료로 달까지 비행하는 방식인 탄토형 달 전이 방식을 도입했다. 지구에서 태양 쪽으로 발사된 다누리는 태양 중력에 이끌려 150만 거리의 라그랑주 L1포인트로 날아가고 다시 지구 방향으로 궤도를 변경하여 지구와 달의 중력을 이용해 12월 달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기존 다누리의 무게는 550kg을 목표로 제작하기로 했으나 NASA가 자신들의 관측 장비 ‘새도캠(Shadowcam)을 탑재해 달라는 요청을 수락하여 678kg으로 늘어났고, 장비를 더 싣어 전체적인 구조를 변경했다고 한다. NASA의 섀도캠을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LUTI),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한국천문연구원 개발), 자기장 세기 측정기(KMAG·경희대 개발), 감마선분광기(KGRS·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를 탑재했고 핵심 임무로는 2025년 미국과 2030년 한국이 발사할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물, 헬륨 존재 가능 지역 촬영, 달 주위 공간의 자기장 측정 등으로 달 탐사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착륙 후보지 찾기는 고해상도 카메라 ‘루티’가 맡는다. 후보지로 예상되는 44곳의 지형을 정밀 관측해 착륙 가능성을 판단한다. 루티는 어두울 때와 밝을 때의 달 표면 물질 상태가 크게 차이나 보이는 달 환경에 맞춰 개발되어 특이 지형의 정체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광시야 편광카메라 폴캠은 달에서 반사되는 빛의 편광을 활용해 달 표면의 입자 크기를 비롯해 달을 구성하는 성분, 달 표면의 구조 등을 확인한다. 입자 크기나 성분에 따라 빛이 다르게 반사되기 때문에 티타늄이나 헬륨3 등의 분포를 조사하는 게 가능하다. 달 뒷면의 입자 크기와 티타늄·헬륨3 같은 유용한 자원 분포를 편광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세계 과학자들은 폴캠이 미국의 아폴로 프로젝트 때 관측된 신비한 구조물인 ‘요정의 탑’의 정체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네이처는 보도했다. 감마선분광기 또한 달의 감마선을 분석해 달 표면의 자원 지도를 만들고, 달에 다량 포함돼 있을 희토류 등의 자원을 파악한다. 헬륨3는 석탄 원료를 대체하는 새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 추출에 성공하기만 하면 사실상 에너지 원료 시장은 물론 세계경제를 손에 쥐게 된다. 자기장 측정기는 달 주변과 표면에서 미세 자기장의 분포와 세기를 측정한다. 달의 이상한 자기 영역들을 측정해 우주방사능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지역인지 등을 연구한다. 한편으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우주인터넷 검증기(DTNPL)를 통해 우주인터넷 통신 시험이 이뤄진다. 우주 공간에서 메시지와 파일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 검증한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누리를 통해 우주인터넷 장비 활용 기술을 검증하고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 시험을 시도한다. 기기에 저장된 ETRI 홍보영상, DTN 기술 설명 영상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시험을 수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달에 착륙선이나 췌도선을 보내는 데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인도 6개 국가이다 이 가운데 미국만 유인 착륙에 성공했다. 다누리가 올해 말 달 목표 궤도에 진입해 임무를 수행하면 7번째 달 탐사국이 되는 한국 우주개발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내용출처=주간조선, 신아일보, 중앙일보, 뉴시스, 서울경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기존 자문위원단을 유치사절단으로 개편하고 위원수를 3명에서 8명으로 확대해 4일 ‘제1차 유치사절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치사절단 개편·확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교섭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유치사절단 위원으로는 최경림 전 G20 국제협력대사(전 주제네바대사)를 비롯해 ▲유명희·여한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최석영 전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대사 ▲홍성화 전 주콜롬비아대사(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한동만 전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위촉됐다. 현직으로는 권용우 BIE 협력대사와 김원경 삼성전자 부사장이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치위원회는 유치사절단 개편과 함께 윤상직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주재로 제1차 회의도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대외유치교섭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총장은 “BIE 회원국별 상황·수요 등 파악을 통한 맞춤형 대외 교섭 전략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유치사절단으로 위촉했다”며 “유치사절단 위원들과 함께 대외 유치교섭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치사절단 위원들도 “국가적인 행사에 기여하게 돼 기쁘며,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해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유치사절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원들과 함께 효과적인 대외유치교섭 전략을 검토하는 한편, 이들을 직접 유치교섭단 등으로 파견해 부산 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국토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는 8월 2일(화)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 주한 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전했다. * 걸프협력회의는 걸프만 연안의 6개 아랍 산유국(사우디,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이 상호간 경제·안전보장 등 협력강화를 위해 ‘81년 결성된 협력기구 ** 사우디 알-사드한 대사, 쿠웨이트 알-사바 대사대리, UAE 알-사마히 대사대리, 카타르 알-하마드 대사, 오만 알-오피 대사대리(바레인은 주한대사관이 없어 미참석) 이날 오찬은 한-GCC간 네트워크 및 협력을 강화하고 금년 8월 30일~31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GCC 국가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컨퍼런스에서 각국으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 주요국 정부, 주요 발주처, 다자개발은행과 한국 기업 간의 상호 정보 교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13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총 9회 개최, 고위급 면담·프로젝트 설명회 등을 통해 매년 약 36억불 수주지원 효과) □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GCC 국가는 우리나라 인프라 협력의 오랜 핵심 파트너*”이며, “협력분야도 전통적인 건설·에너지 뿐만 아니라 철도, 수소 등 스마트·친환경으로 확대·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 우리나라 누적 수주액(‘65~‘22.6, 9,116억불) 중 중동이 절반이상 차지(51.0%, 4,647억불)국가별로는 1위 사우디(1,549억불), 2위 UAE(830억불), 3위 쿠웨이트(488억불) 順 “사우디의 네옴 시티, UAE의 가스전 개발, 쿠웨이트의 공항 터미널 위탁운영, 카타르의 담수플랜트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기술이 활용되기를 희망”하며 “한-GCC와의 협력 확대는 GCC국가들의 산업다각화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원 장관은 금년에 행사 10주년을 맞는 2022 GICC계획을 공유하며, GCC 국가들의 정부 고위급 및 주요 발주처 등 초청 인사가 참석할 수 있도록 대사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GCC 국가 주한 대사들은 “인프라 분야에서의 한국과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2022 GICC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GICC 초청대상자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오찬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주요 시장인 GCC 국가들과의 협력의지를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인프라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 대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국토교통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신사동, 압구정 등 서울 강남 일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도로에서 활보한 '강남 오토바이 커플, ' "흰색 T팬티녀" "상의탈의男",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등 관련 검색어로 주변 운전자, 보행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목격담이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남성 A씨와, 뒷자리에 있던 여성 B씨에게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키니, 수영복 입고 라이딩하는 커플"이라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영상,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해방감에 대리만족이 느껴진다:", "미국 등 해외 다른 개방적인 나라에서나 볼 법한 일이다", "너무 위험해보인다", "선정적이다", "어그로 제대로 끌었네",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면 상관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남성A 씨는 구독자 1만9000명을 보유한 바이크 유튜버 'BOSS J'였으며, 뒷자석에 있던 B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9만4000여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촬영팀까지 섭외해 오토바이 타는 모습을 촬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여 2일 현재까지 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틱톡 등에 게시할 영상을 찍기 위해 3시간 동안 오토바이로 강남 곳곳을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유롭게 바이크를 타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속도는 시속 20∼30㎞를 유지했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은 지나친 선정성을 지적하며 공연음란죄나 경범죄로 처벌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공연음란죄는 형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는 범죄다.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 관념에 반하는 행위가 동반돼야 한다고 한다. 단순히 신체 부위의 노출만으로 공연음란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의 주요 부위를 노출하여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를 말하며,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가 적용되어 1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지난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리터)당 1800원대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류세 최대폭 인하(37%)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31일 기준 휘발유 1897.3/ℓ, 경유 1982.6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유류세 최대폭 인하 시행 이전일인 지난 6월 30일에 비해 휘발유 -247.6원/ℓ, 경유 -185.1원/ℓ 각각 하락한 가격으로 한달만에 유류세 추가 인하분(7%p)의 네 배 이상 하락한 셈이다. 다만, 경유는 러시아산 의존도가 높은 유럽의 경유수입이 대러제재로 인해 일부 제한됨에 따라 국제 경유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휘발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할 전망이다. 주유소별로는 알뜰 주유소를 중심으로 가격을 큰 폭으로 내려 시장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휘발유 기준으로 시행 한 달 동안 자영알뜰 -306.1원/ℓ, EX알뜰 -278.1원/ℓ 각각 내렸다. 일반 정유사폴 주유소의 평균가격도 시행 한 달간 -245.9원/ℓ 하락해 기존 재고 소진 이후 지속 떨어지는 추세이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도 유류세 추가 인하 및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분을 함께 반영해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다.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은 지난달 3주 휘발유 1690.7원/ℓ, 경유 1823.5원/ℓ를 기록해 6월 5주 대비 휘발유 -289.7원/ℓ, 경유 -279.2원/ℓ 각각 내렸으며 지난달 31일 기준으로는 6월 30일 대비 휘발유, 경유 모두 300원/ℓ 이상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 산업부는 그동안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을 꾸려 총 10회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국 40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짜석유 유통을 비롯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조속히 인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유가 일일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매주 정유·주유업계와 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인하를 독려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29일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 중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기존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자는 학제 개편안을 발표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 약자계층이 빨리 체계 안에 들어와 출발선 상에서의 교육 격차를 국가가 책임지고 조기에 해소하고 한다”고 개편안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취학 연령을 낮추면 청년들이 일을 시작하는 나이, 결혼 및 출산 나이 등을 전체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한 학년을 15개월 출생 단위로 끊어 4년에 걸쳐 만 5ㆍ6세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5년부터 학제가 개편된다면 공간, 교원 충원 문제를 고려해 2025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은 2018년 1월∼2019년 3월생이 되고 2026년에는 2019년 4월∼2020년 6월생, 2027년에는 2020년 7월∼2021년 9월생, 2028년에는 2021년 10월∼2022년 12월생이 취학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청원 반대 측의 조기 입학의 반대 여론도 1년 조기입학이 가능하지만 신청자가 많지 않은 점도 반대 입장의 근거로 들고 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08년 9천707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019년 651명, 2020년 521명으로 계속 감소 추세이다. 또한, 한학년 신입생 늘어나게 되는데, 나중이 이 아이들의 입시, 취업 시기에 더 치열한 경쟁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발달이 느린 아이에게 학교에 빨리 진학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주장했다. 또한, “영유아에게 필요한 것은 조기취학이 아닌, 자유로운 놀이가 보장되는 질 높은 유아보육·교육"이라며 반대를 고수하는 입장도 있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만 5세 초등학교 조기취학은 유아들의 인지,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조기 취학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이른 시기인 영유아 단계부터 선행학습을 위한 과잉사교육 열풍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찬성측 의견으로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유치원은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까진 가정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유치원 진학 여부 등에 따라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차이가 생긴다”며 “5~6살 때의 학습 격차는 물론 훗날 대학입시, 취업 경쟁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취학 연령 하향 조정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이전에 비해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높아지고 교육 인프라가 개선된 점도 찬성 근거로 꼽았다. 한편,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아이들의 신체·인지 발달이 빨라지면서 6학년 학생들을 초등학생 방식으로 생활 지도하기 어려워졌다는 점, 점점 늦어지는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 시기를 1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제 개편은 필요하다”고 했다. 201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한 26개국(68.4%)의 초교 입학연령이 만 6세이며, 이 이하 취학연령이 만 5세인 곳은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4개국(OECD 교육지표 2021)이다. 교육부는 이 달 학교 관계자, 학부모, 유아·초등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여론을 수렴해 추진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지지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여론의 반대가 심한 정책 추진은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충분한 소통이나 설득력 있는 논리 전개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교육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튀르키예-이스라엘 15년만에 다시 손잡는다 지난 15년 동안 냉랭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던 튀르키예(구 터키)와 이스라엘의 관계가 최근 급물살을 타면서 개선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교통안전부는 7일 "튀르키예와 건설적인 협상의 결과로 양국이 민간항공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발표하며 중요한 협정임을 밝혔다. 교통안전부는 또 "이번 협정 체결로 이스라엘 국적 항공기가 튀르키예의 여러 도시에 취항하고 튀르키예 항공기들도 이스라엘에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적의 항공기의 튀르키예 취항은 양국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으로 이번 협정을 통해서 튀르키예는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중요한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등을 돌린 건 지난 2008년인데, 당시 이스라엘 총리가 앙카라를 방문해 에르도안을 만난 지 닷새 만에 이스라엘 공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했고, 튀르키예는 이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게다가 2010년에는 튀르키예 NGO 단체인 가자지구 구호선박이 이스라엘의 해상으로 진입하려다가 작은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튀르키예 구호활동가 9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 양국의 관계는 빠르게 냉각되었었다. 그뿐만 아니라 양국은 2018년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면서 두 국가는 이 문제로 또 다시 갈등했고 관계는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져 들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아브라함 협약정'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같은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과 관계를 정상화하면서 급속히 냉각되었던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의 관계에도 온기가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다. 고립을 피하려는 튀르키예와 아브라함 협정의 확대를 원하는 이스라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이스라엘이 최근 이스탄불에 경제무역사무소를 다시 열고 싶다는 뜻을 보내온 가운데, 양국은 대표부 복원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사위 프레이지 이스라엘 지역협력 담당 장관은 이날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메카 성지순례(하지·Haji)에 나서는 자국의 이슬람교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직항 여객기 운항 허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랍계인 프레이지 장관은 "나는 종교적인 책무인 메카 순례를 위해 벤구리온 공항에서 출발해 사우디 제다로 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스타벅스가 고객에게 증정하는 서머 캐리백 '22 서머 e-프리퀀시'(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를 확인하고 인지한 후에도 증정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시인했다. 이 증정품은 지난 5월 10일~7월 18일 사이에 예약·증정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물질이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지고,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는 점이다. 한편 스타벅스(대표 송호섭)는 지난 6월 10일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하고, 커피박 재활용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며, 서울시로부터 26회 권위의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자원순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 대표는 “환경과 지속가능은 미래 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스타벅스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 앞서 지난 5월 스타벅스 고객들이 증정받은 '22 서머 e-프리퀀시'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었다는 주장이 붉거졌다. 고객들은 증정품을 받고 스타벅스 측에 줄기차게 '악취가 난다·오징어 냄새·지린내가 난다''는 지적과 항의를 했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6월 조선닷컴에 "캐리백 제작 과정에서 일부 상품이 원단 인쇄 염료의 자연 휘발이 충분하지 못해 이취현상이 발생했다"며 "인체에는 무해하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라고 궤변만 늘어 놓았다. 또한 "서머 캐리백 관련해 최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다는 지적에 대해 제품 공급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며, "이와는 별도로 당사가 자체적으로 국가전문공인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리백은 의류나 침구류와는 달리,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어 안전 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했고, 현행 법령상으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실 관계와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나갈 것"고 운운했다. 스타벅스는 소비자들 불만 거세증정품인 '22 서머 e-프리퀀시'를 받기위해 수고하고 애를 쓴 고객들의 이의제기에 조삼모사식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담은 말은 없었던 것이다. 스타벅스가 고객들의 불만을 음료쿠폰 3장 교환으로 뒷수습한다는 말에, 세간의 목소리는 혹시 스타벅스가 경영진·일부 직원 등이 어차피 한국인들은 스타벅스커피를 좋아하니 크게 문제삼지 않을 거라는 오판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양측 정상회담 후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양국 간 전략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발표문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선도국이자,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공급망과 경제 안보까지 포괄해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로 했다”며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연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방·방산 협력은 양국관계의 또 다른 핵심축”이라며 “우리 방위산업의 세계적 기술력과 생산력을 토대로 여타 방산 협력도 앞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를 고대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수시로 소통 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한-인도네시아 공동발표문 전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공식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인도네시아 관계는 1973년 수교 이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외교안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선도국이자,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합니다. 오늘 저는 조코위 대통령과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양국 간 전략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새 정부의 對아세안 외교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아세안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 파트너입니다. 우리의 인도-태평양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조코위 대통령에게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공유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아세안의 관점을 조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로 공급망과 경제 안보까지 포괄하여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과 같은 핵심 광물이 매우 풍부한 나라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첨단산업의 중요한 소재입니다. 저와 조코위 대통령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비롯하여 양국 간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연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근 출범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틀 내에서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력(CEP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가 양국의 실질 협력 확대에 기여 할 것이라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께서 역점을 두고 계신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관해서도 양측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세종시 건설 경험은 인도네시아에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수도이전 협력 MOU를 개정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새로운 수도의 인프라, 전자 행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적극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국방·방산 협력은 양국관계의 또 다른 핵심축입니다. 양국이 힘을 모아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인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를 함께 축하했습니다.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사업이 마지막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리 방위산업의 세계적 기술력과 생산력을 토대로 여타 방산 협력도 앞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국제 현안에 관한 공조를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올해 의장국입니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 활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를 고대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과 국제 식량,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조코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여러모로 많은 공통점을 느꼈습니다. 내년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조코위 대통령과 수시로 만나고 소통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공화국 대통령의 공동발표문 번역본 전문.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동아시아 주요 협력국 중 하나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며,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양국 무역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시장 접근성을 지속 개방하고, 무역 장애 요소를 극복하는 한편 양국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한국 포괄적경제적동반자협정(CEPA)의 구체적 이행은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한국의 對인니 투자는 특히 철강산업, 석유화학,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기케이블 및 통신, 의류, 재생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빠른 성장과 좋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원자재 채굴과 통합된 배터리 산업 프로젝트 및 전기자동차용 차량용 철강산업 등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있어서의 한국의 투자 협력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누산타라(신수도) 건설에 있어서 식수 공급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역량 강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투자부-포스코-크라카타우스틸(PT.Krakatau Steel) 간 전기차용 자동차 철강산업과 누산타라 수도 건설 참여 관련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합니다. 총 투자 가치는 63억 7000불에 달하며 총 5만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오는 11월 윤 대통령의 발리 방문을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2022년은 ‘코로나19’ 3년, 각종 변이바이러스가 돌출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교류를 통해 인류애와 세계인들에게 전통한복을 알리고 싶다는 ‘고운자락’ 조낭경 대표의 이야기다. ▲조낭경 대표를 비롯해 전가희. 강민채. 김민영, 김태린. 이경희. 고보연. 남효진, 맹은정. 육정신, 이영지. 한옥수. 이나겸. 권지영, 신수예, 옥정신, 베트남 자스민 사무국장과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 뉴스아이이에스 이에 하늘길이 열리자! 지난 7월 중순 한복모델 14명과 팀원을 포함한 21명은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200kg이 넘는 전통한복과 소품 등을 챙겨 베트남 하노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금번 첫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 사비코 메가몰(SAVICO MAGAMALL)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트페스티벌” 한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4개국이 합류한 키즈모델 선발대회에서 한국의 모델들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전통한복의 화려함과 한국문화를 알렸다. 두 번째 행사는 “2022 미스 베트남 아오자이̛”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유산출판사무국이 주최 주관하는 "영감을 주는 과정" 문화교류 행사가 베트남 하노이 양동 소재 돌체바이윈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통상대학교 ‘대외무역과’ 학생들의 전통의상 ‘아오자이’ 패션쇼를 시작으로 예술 공연 교류, 토크쇼 영감을 주는 과정, 한국 전통문화 소개, 한복쇼 등으로 베트남의 ‘아오자이’ 한국의 전통한복의 화려함을 베트남 기자들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아울러 참석한 귀빈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고 하면 착복해주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교류를 이어갔다. ▲ 한·베 수교 3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자스민 사무국장 /사진: 뉴스아이이에스 베트남 행사를 진행한 자스민 트랜(Jasmin Tran)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행사를 잘 마무리해준 모델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베·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의 아오자이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자 했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아울러 베·한 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한국에서 대규모 행사가 오는 10월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와 방문했던 돈트라스파 아카데미 ‘뷰티산업’은 한국과 연계하여 진행될 것이다. 베트남에 방문한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복모델로 베트남에 방문한 이영지씨는 소감에서 “2022 아시아 페스티벌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전통한복을 알리기 프로그램으로 국위 선양한 “나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애국한 느낌이다” 독립유공자 가족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전통한복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렸다는 것에 행복했다. 한복모델 이영지, 국위 선양한 “나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애국한 느낌이다”/ 사진: 뉴스아이이에스 이어 중국에서 전통한복을 자기네 옷이라 우기고 있으니 한심한 이야기다. 한복은 우리나라의 전통 고유의 한복이란 것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한복모델로 활동한 조낭경 대표와 전가희. 강민채. 김민영, 김태린. 이경희. 고보연. 남효진, 맹은정. 육정신, 이영지. 한옥수. 이나겸. 권지영, 신수예가 참여해 한국의 미를 알렸다. 한편 ‘고운자락’ 조낭경 대표와 모델들은 베트남 전통 복식문화 아오자이 행사에 초청으로 오는 26일(화)에 베트남 다낭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걸리는 꽝빈성으로 출발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