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이 4월, 5월에 이어 세차례 연속 인상, 사상 초유의 기준금리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13일 단행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상승해 6.0%로 진입하여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1998년 11월 6.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갱신한 데 따른 조치라고 금융당국은 밝혔다. 또한, 0.5%포인트 인상은 1950년 한은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이로써 7년 11개월 만에 연 2.25% 금리 수준까지 오르게 됐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응책을 분석하는 금융 전문가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고물가 상황에 따른 인플레이션 견제가 금리 인사의 핵심 근거이며,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26~27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선제적 정책 대응을 한 것이다.”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보다 높으면 국내에 유입된 단기성 자금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은행은 한은의 예정된 세 차례 (8·10·11월) 금통위 회의에서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연말에 금리를 연 3%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전기 가스요금 인상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가계지출감소, 대출금리인상 압박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한편,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 적금 총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은행권이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678조663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말보다 약 2.6%(17조4264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보다는 3.5%(23조1304억원)가량 늘었다. 정기적금 잔액은 36조7810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약 2.2%(8219억원) 증가했고 작년 말보다는 약 4.7%(1조6803억원) 늘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1조3954억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말보다 약 1.0%(7조6575억원), 4월 말 대비 약 0.1%(9963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 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변동금리와 혼합형 금리(초기 5년 고정, 이후 변동금리 적용)으로 나뉘는데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의 영향을 받는 정기 예적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르게 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13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4.5% 금리상품을 제공 중이다. 다수 은행들의 13일 기준 예금금리는 우대금리까지 다 적용할 때 연 3% 초반 수준이라 0.5%p 이상 오르면 앞으로 나오는 상품들은 3%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전에 지난주 선제적으로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다. 예적금 25종 금리를 최고 0.7%p 인상했다.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 금리는 0.7%p가 인상돼 최고금리 3.7%를 제공하며, '신한 쏠만해 적금'은 0.3%p를 올려 연 5.3%가 됐다. 또한, 국민은행은 KB마이핏적금이 최고 3.7%, KB국민ONE적금 3.4% 등 3% 중후반 대의 예적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늘 금통위에서 빅스텝을 단행한 영향은 다음달 16일 발표되는 '7월 코픽스(자금조달지수)'에 영향을 준다"며 "예대금리차에 대한 압박으로 대출 가산금리를 인하에도 지표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인하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대출이던지 다 오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는 8월부터 '금리정보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은행별로 전달 취급한 상품에 대한 예대금리차 공시 정보가 한달에 한번씩 제공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오늘 12일부터 강화되는 횡단보도 범칙금 기준이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까지 살펴야 한다는 기준이 모호하다고 하는 것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교통사고 보험 청구 관련 전문가는 판례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가 쌓일 때까지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했다. 횡단보도 앞에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일시정지’, 차량신호, 횡단보도 적색일때도 ‘일시정지‘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고 있을 시 횡단을 종료했을 때까지 횡단보도 앞에 ‘일시정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 횡단보도 신호가 적색일 때도 우회전하기 전에 보행자 유무에 상관없이 일시정지해야 하고 보행자가 없다면 천천히 우회전하면 된다. 이를 위반할 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 7만원(승합차 기준) 및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를 지나갈 때 운전자는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 및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논쟁의 여지가 발생할 부분은 도로 신호등이 녹색 신호, 횡단보도 신호등도 녹색일 때 보행자 없으면 서행 통과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시정지의 단속의 유무가 모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너려고 할 때’라는 범위가 불명확하지 때문에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건지, 건너지 않고 지나가는 건지, 횡단보도에 발이 걸쳐졌을 때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으로 간주하는 건지에 대한 판단이 애매하다는 점에서 위반의 유무 기준의 해석이 쉽지 않다. 통행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야하는 경찰 당국도 ‘횡단보도를 건너려 한다’는 기준에 대해서 판단을 어려워하는 분위기이다. 파이낸셜 뉴스 10일자 보도 <운전자 헷갈리는 '횡단보도 일시정지' 기준’ 논란> 내용에 의하면, 한 경찰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횡단보도 앞에 서서 기다리는 것도 건너겠다는 의지로 불 수 있지나, 형사적으로 처벌하는 기준은 명확해야 한다”며 “횡단보도 옆에 사람이 서있는데 ‘일시정지’하지 않았다고 해서 단속하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모호한 부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도로교통법 강화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횡단보도 보행 사망자가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들은 횡단보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우회전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미국엔 횡단보도, 우회전 전에 STOP 표시가 있어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정지‘해야한다. 국내 도로교통법보다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셈이다.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이유는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34.9%에 달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9.3%보다 1.5배가량 높은 수치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가 건너려는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거나 횡단보도에 빠르게 접근하는 보행자의 경우로 단속 범위를 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오늘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계도 기간에도 법 위반 시에는 범칙금과 벌점이 부여된다며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4개 정부부처 장관, 부산광역시장, 삼성전자·SK 등 5대 그룹 회장, 경제단체(무역협회, 전경련), KOTRA, KOICA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국무회의 5일 의결했다.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세부사항을 담은 위원회 운영세칙을 확정하는 한편, 또한,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사무국 : 대한상공회의소)는 국가별 유치교섭 전담 앵커기업 매칭 등 기업의 유치 활동 현황과 계획을 담은 “민간위원회 유치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를 발표하였으며, - 향후 경제단체·기업 차원의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기업별 현지 강점을 활용한 맞춤형 교섭을 전개하는 등 민간 기업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BIE총회 및 2차 PT를 다녀온 소회를 바탕으로, 부산세계박람회가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적 아젠다임을 강조하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역량 총결집의 의지를 다졌다. ㅇ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나라의 차별화 포인트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꾸준히 신뢰관계 쌓아나간다면 유치 지지를 끌어낼 수 있겠다며, 기업 등 민간 차원에서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하였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향후 3차례의 경쟁 PT와 유치계획서 제출,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인 바, ㅇ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개최지 결정 시기까지 BIE 관련 주요 일정에 충실히 대응하면서 유치 교섭활동, 홍보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리스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생생한 튀르키예 이야기] 쿠르반 바이람 [도살 전 구입해 온 양을 놓고 이슬람 의식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의 가정 큰 명절은 설날과 추석인데, 튀르키예(터키)에도 비슷한 명절이 있다. 투르키예에는 ‘셰켈 바이람’(Festival of Sweets)과 ‘쿠르반 바이람’(Festival of Sacrifices)을 가장 큰 명절로 지킨다. 거의 모든 이슬람 국가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방식으로 명절을 보낸다. ‘Ramadan’(라마단)이라는 이슬람 금식월을 한달 간 지킨 후에 부족한 영양분과 당분을 보충하는 의미로 ‘쉐켈 바이람’(Festival of Sweets)을 지키며, 또 다른 명절로는 ‘쿠르반 바이람'(Festival of Sacrifices)이다. ‘쿠르반’(Kurban)은 희생을, ‘바이람’(Bayram)은 휴일·축일·기념일을 의미한다. 쿠르반 바이람은 라마단(이슬람교의 종교적 금식 기간)이 끝난 뒤 70일째부터 4일간 계속된다. 기독교 경전인 구약성서의 창세기 22장에는 ‘쿠르반 바이람’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적혀있다. 신이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워지는 아브라함(이슬람교에서는 이브라힘)의 믿음을 시험하려고 그의 아들 이삭을 희생제물로 바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실제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희생제물로 바치려고 모리아 산으로 데리고 갔고, 거기 있던 제단에서 이삭을 희생제물로 바치려고 칼을 빼들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한 신은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하여 다른 희생양을 예비했고, 이에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 대신 그 양을 희생제물로 바쳤다는 내용이다. [양시장 풍경 : 쿠르반 바이람에 도살 용으로 판매하는 양들의 모습] 이슬람교의 경전인 꾸란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슬람교에서는 아브라함이 번제로 드리려 했던 사람이 이삭이 아니라, 배다른 형제인,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쿠르반 바이람은 이스마엘의 희생을 기념하는 이슬람교의 종교적 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이브라힘(아브라함의 이슬람식 표현)과 이스마일(이스마엘의 이슬람식 표현)이 알라에게 보였던 신앙을 기념하기 위해, 알라가 예비한 양을 제물로 드려 경의를 표했던 사건을 되새기며 축제로 고양시킨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이브라힘이 알라에게 보였던 신앙을 본받아, 쿠르반 바이람을 통해 알라에게 절대 복종의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예전에는 개인 가정에서 소나 양을 도살해서 쿠르반 바이람 기간만 되면 온 동네가 핏빛으로 물들고, 양이나 소의 울부짖는 소리가 가득했으며, 도살을 하다 실수를 해서 목이 잘리다 만 소가 거리로 뛰쳐나와 온 동네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진기한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최근에는 길이나 개인 가정에서의 도살은 금지되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는 금지되었지만, 시골로 가면 쿠르반 바이람이 되면 여전히 길에서 도살하는 풍경, 뒷마당에서 생고기를 자르는 풍경 등을 볼 수 있다. 사실 쿠르반 바이람은 종교적 의식을 넘어, 거의 모든 튀르키예 국민이 이를 한국의 설이나 추석처럼 커다란 민족 명절처럼 지킨다. 그래서 한국처럼 민족 대이동이 있는 기간으로, 튀르키예 전국 각지에 흩어져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고향이나 친지 집을 방문하곤 한다. 튀르키예에서는 쿠르반 바이람을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희생물로 삼았던 양과 소의 고기 중 1/3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1/3은 이웃과 친구들에게, 나머지 1/3은 가족과 친척들에게 나누며 축제로 즐기고 있는 것이다. 바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약자와 이웃, 친지들과 본인들의 것을 나누는 귀한 삶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쿠르반 바이람에 도축되고 남은 가죽들 - 바로 가죽 공장으로 보내진다] 한편 쿠르반 바이람에 도살되는 동물의 숫자는 300만 마리에서 380만 마리인데, 도살된 양이나 소의 가죽은 따로 벗겨서 가죽공장으로 보내서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한다. 튀르키예는 대표적인 가죽제품 생산국이다. 이태리 명품인 아르마니나 페라가모도 튀르키예 공장으로부터 가죽 제품을 수입한다. 쿠르반 바이람의 희생제물이 된 소나 양은 고기뿐만 아니라 가죽까지도 인간에게 유익을 주고 있는데, 이 가죽들이 아르마니나 페라가모 같은 회사를 거치면 화려한 명품으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관련 기사 참고 페르가몬 이야기 ) [쿠르반 바이람 때 양 도축하는 영상] (어린이나 임산부 및 노약자 등 심신 미약자는 보기를 권하지 않습니다.) 올해에는 7월 9일부터 3일 동안 쿠르반 바이람 연휴가 시작되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부분의 튀르키예인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살한 양이나 소고기를 나누며 선행을 베풀곤 한다. 필자는 10년 넘게 타국에서 힘겨운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양고기를 나누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후세인(Huseyin, 39세)이라는 터키인을 따라 다니며 취재를 했다. 후세인은 우르파라는 도시에 있는 투르크텔레콤(튀르키예 국영통신사)에 근무하고 있다. 그는 약 3시간 동안 40도를 넘나드는 매우 뜨거운 날씨에 시리아 난민 12 가정에게 1 KG 남짓한 준비한 고기 봉지를 전달하고 난민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아래는 후세인과 나눈 대화를 정리한 글이다. [시리아 난민들과 양고기를 나누고 있는 후세인] 기자 : 어떤 계기로 이 일을 하시나요? 후세인 : 우르파(Şanlıurfa)는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경도시이고, 그래서 약 50만 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들이 이 도시에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우르파는 튀르키예에 있는 도시 중 가장 뜨거운 도시인데 많은 난민들이 숨이 턱턱 막히는 오래되고 매우 낡은 건물에서 선풍기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런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 평소에도 이웃들에게 이런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후세인 : 물론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들과 양고기를 나누고 있는 후세인] 기자 : 매우 귀한 마음을 가지신거 같습니다. 돈이 있다고 이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부모님에게서 이런 것을 물려 받으신건가요? 후세인 : 네, 맞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평생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오셨으며 그렇게 우리 형제들에게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사업체에서 많은 시리아 난민들을 직원으로 고용해서 그들에게 여러 모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기자 : 현재 우르파에 살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후세인 : 아무래도 재정적인 부분과 우르파의 매우 뜨거운 날씨가 여름을 나고 있는 난민들에게 매우 큰 고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우르파의 여름은 매우 길고 매우 뜨거운데 한 여름에는 45도까지 기온이 올라갑니다. 기자 : 취재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선행을 실천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후세인 : 감사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2030년에 열리는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유치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서울 사무소에서 7일 진행했다. 회의 참석자로는 박정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이 모여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탄소년단(BTS)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고, 부산시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글로벌 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하이브와 부산시는 지난달 2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가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11∼14일 피지 수바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파견해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밥 로멘(Bob Loughman) 바누아투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시작으로, 솔로몬제도의 제레미야 마넬레(Jeremiah Manele) 외교장관, 투발루 사이먼 코페(Simon Kofe) 외교장관 등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국 선정 투표권을 가진 태평양 도서국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비전 제시 ▲ 글로벌화로 인한 국가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방침 등을 태평양 도서국 정상 및 각료들에게 설명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부산시 외에도 SK(조대식 수펙스협의회 의장), 삼성전자(이인용 사장), 동원산업(이명우 사장) 등 민간에서도 참석해 민관 총력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TF를 꾸리고 지원활동을 추진했다. 글로벌 가전시장에 퍼져있는 약 140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활용, 글로벌 역량을 동원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박람회(World Expo)는 인류 문명의 발전과 현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 미래의 발전 전망을 제시하는 세계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가 공인한 국제 컨퍼런스이다. 인류의 산업,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경제·사회·문화적 창출 효과가 막대하다.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엑스포 유치 TF를 편성, 관계부처, 민간기업이 협업해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ATC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기업 44곳에 지정서를 6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ATC 과제 수행기업 중 우수 연구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 5명에게는 'ATC 기술혁신상'을 수여했다.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 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시부터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신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AI, 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과제를 집중하여 선정했다고 전했다. * 총 44개 지원과제 중 AI 등 디지털전환(14개, 31.8%), 바이오헬스(6개, 13.6%), 소부장고도화(17개, 38.6%) 등 분야 ATC 사업에서 정부는 전략적 투자 분야만을 기업에 제시하며, 연구의 주제, 목표, 개발방식 등은 모두 기업 자율에 맡겨지고 이를 통해, ATC 사업의 특허출원 건수는 여타 사업 평균의 2배* 이상, 사업화 매출은 3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부출연금 10억원당 특허출원 : ATC 3.3건, 국가 R&D 1.3건 * *정부출연금 10억원당 사업화매출액 : ATC 29억원, 산업부 일반 9억원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ATC 기업의 총매출은 사업수행 이후 평균 36%* 이상 증가하였으며, 1차 ATC 사업을 수행한 미상장 기업 472개사 중 20%인 93개사가 상장된 것으로 파악된다. * ATC 선정당시 평균매출액 451억원 → 사업수행 후 615억원(164억원,↑36.3%) 또한, ATC 기업은 우리나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22%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세계일류상품 지정기업 총 412개 중 ATC 기업은 90개(22%) 특히, 이날 행사에서 ATC 협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ATC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 분야별 협의회(클러스터)’ 운영 계획을 밝혔다. ATC 협회는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 먼저 협의회를 구성하여, ATC 기업 간 기술교류와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반도체, AI 등 신기술 분야로 협업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날 263개 ATC 수행기업들은 ‘ATC 기업 신규채용 다짐선언’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총 9,60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지난 해 다짐식에 참석한 ATC 기업 224개사는 ‘21년 2,170명의 채용계획 대비 총 3,991명을 신규로 채용하여 계획 대비 84%을 초과 채용한 바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 대전 공단본사(대전 중구 소재) 교육장에서 차세대 중간관리자 육성을 위한 ‘2022년도 성장리더 워크숍’을 6일(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3~4년차 과장급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의 역할 인식과 함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브릿지 리더십에 대해 고찰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이날, ‘소상공인, 공단, 그리고 미래’라는 특강과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공단의 향후 20년을 이끌어나갈 중심축”이라며,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에서 슬기롭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공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직원 간 소통강화와 조직 혁신을 위해 올해 4월부터 5차례의 직급별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소통‧미래‧핵심‧여성‧혁신 리더의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총 1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직급별 네트워크 형성 및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해왔다. 한편 6월 23일 오전 11시 대전 공단 본부에서‘이달의 소상공인’표창장 수여했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로 나뉘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했다. (소상인) 웰빙바이오(백지원 대표), (소공인) ㈜정연 김권자 대표이사, (전통시장 상인) 애플앤치킨 김수자 대표 선정됐다. 소상인 부문에 선정된 웰빙바이오 백지원 대표는 국내산 원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웰빙바이오는 다년간 축적된 숙성 및 가공 기술과 최첨단 자동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졌지만 마케팅과 홍보 부족으로 판매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SNS 리뷰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여 판매율을 올렸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재료를 이용하여 건강식품을 만들고, 다양한 마케팅 기법으로 지속해서 판매율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정연 김권자 대표이사는 컴퓨터자수와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의류를 개발하여 생산하는 내수기업인이다. 일반자수, 잔디자수, 스팡클자수 전사프린트, 엠블렘, 와펜 등 자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원부자재의 가격, 외주비, 물류비의 종합적 상승 등으로 원가 관리 및 수익 창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 대표는 디자인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ONE-STOP SERVICE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형 패션기업과의 협력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김 대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소진공의 스마트공방 사업과 데이터 바우처 사업도 참여 중에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의류 패션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애플앤치킨 김수자 대표는 ‘애플 닭강정’이라는 메뉴를 개발하고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수단을 통해 신영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을 만들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플앤치킨은 지역민에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시장에 손님이 끊기면서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 대표는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렸고,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신영시장의 라이브커머스는 2020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 디지털화의 대표사례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얻었고, 김수자 대표는 상인 유튜버로 매회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였다. 또한 네이버장보기, 배민·요기도 등 온라인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손편지, 뇌물버거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 신장을 이루었다. 이에 대해 김수자 대표는 앞으로도 ‘온라인 전용상품개발, ’온라인 제품 원가표시‘ 등의 적극적인 온라인 활동과, ’탄소제로 실천 점포‘ 등 환경까지 신경 쓰는 착한 점포로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을 주관한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경영혁신을 이룬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소상공인’을 선정했다”며,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우수 소상공인의 경영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매출 신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21년 말 기준 토지를 보유한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1,805만명 대비 2.5% 증가한 1,851만명이라고 4일 밝혔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등에서 등록한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전국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한 자료로서, 2007년 처음 공표된 이래 올해 일곱 번째로 공표되었으며, ㅇ 소유구분,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 구성된 일반현황을 비롯하여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통 39종으로 작성되었다. □ 토지소유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6,44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법인은 7,087㎢, 비법인은 7,783㎢로 나타났다. ㅇ 개인의 토지소유 면적은‘20년 46,398㎢ 대비 0.1% 증가한 46,445㎢로 농림지역이 48.5%인 22,525㎢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ㅇ 법인의 토지소유 면적은‘20년 6,965㎢ 대비 1.7% 증가한 7,087㎢로 농림지역 및 관리지역이 58.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비법인의 토지소유 면적은‘20년 7,754㎢ 대비 0.4% 증가한 7,783㎢로 농림지역이 56.5%를 차지하며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이 9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토지소유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ㅇ 우리나라 전체 5,164만 명(주민등록인구) 중 1,851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가 57.7%인 26,813㎢,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34.6%인 16,077㎢, 대지가 5.5%인 2,549㎢ 순으로 나타났다. ㅇ 연령별로는 60대(29.6%), 50대(22.7%), 70대(19.3%)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60대와 80대 이상의 소유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50대 이하는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세대별 토지소유현황은 총 2,347만 세대(주민등록세대) 중 61.7%인 1,449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토지거래 회전율*은 면적 기준으로 전국 2.6%를 나타냈으며 시도별로는 세종 5.1%, 경기 5.0%, 충남 3.8% 순으로 토지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서울은 1.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 토지거래 회전율 = (거래 면적** / 전체(시도별) 면적) ** 실제 거래된 면적의 누적 값으로 동일 필지가 2회 이상 거래된 경우, 거래 횟수만큼 합산 □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7월 5일부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개인 토지소유현황 ○ 개인의 토지소유 현황은 ‘20년 1,805만 명 대비 2.5% 증가한 1,851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임 개인의 토지소유 면적은 ‘20년 46,398㎢ 대비 0.1% 증가한 46,445㎢으로 나타남 법인 토지소유 현황 ○ 법인의 토지소유 면적은 ‘20년 6,965㎢ 대비 1.7% 증가한 7,087㎢로 농림지역 및 관리지역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주거지역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임 비법인 토지소유 현황 ○ 비법인의 토지소유 면적은 ‘20년 7,754㎢ 대비 0.4% 증가한 7,783㎢로 농림지역이 56.5%를 차지하며, 농림·관리·녹지지역이 90.3%로 대부분을 차지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금년 1월 제정된 바 있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이달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우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동 법에는 ▲ 산업데이터 활용・보호 원칙, ▲ 선도사업 지원 등 정부 종합지원 근거, ▲ 부처간 협업 추진체계 등이 담겨 있으며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에 법 시행 의미가 있다. 주요내용으로 ▲ 산업데이터를 생성한 자에게 사용・수익권을 부여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원칙 규정하고 ▲ 산업 파급효과가 큰 선도사업을 발굴·선정하여 행정·기술·재정적 지원, 금융・세제, 인력양성, 규제개선 지원,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밀착 지원, ▲ (추진체계)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 구성・운영, 종합계획 수립 등이 있다. 정부는 성장비전과 의지가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긴밀히 협업하여 밸류체인 전반이 혁신하는 성공 모델을 창출・확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간담회'를 4일 LS일렉트릭 청주 제1공장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로는 산업부 1차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LS일렉트릭, 포스코, LG전자, 센트랄, 한국야금, SKT, 네이버클라우드, 전자기술연구원, 산업지능화협회이다. 이번 간감회에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3개 기업(포스코, LS일렉트릭, LG전자) 등 디지털 전환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토대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개별 기업의 디지털화를 넘어 기업간 연결이 핵심으로, 밸류체인 기업간 데이터들이 연결되고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산업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거래 가이드라인 마련 등 또한, IT・데이터 분석가들이 특정 산업에 편중됨에 따라 제조 분야에도 디지털 전문가가 균형있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급자 중심의 일률적인 디지털 보급에서 벗어나 개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필요하다. 중소 협력업체의 경우 디지털 전환 보다 단기적 설비 확충에 관심, 대-중소기업간 디지털 기반의 협업을 위해 중소기업 인식개선도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에 장 차관은 기업간 협업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인력 공급, 중소기업 인식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금년 하반기에 “산업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산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대기업들이 중견・중소기업과의 데이터 공유・활용, 우수사례 전파, 기술나눔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두둑한 선물 보따리 챙긴다. [미국와 튀르키예의 정상회담 - AP] 터키 유수의 매스컴들은 29일 튀르키예(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 참여하여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두둑한 선물 보따리를 챙기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NATO 정상회담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 회원국이 되는 것을 최종적으로 승인해주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 대가로 당사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으로부터 튀르키예에서 테러단체로 규정된 PKK와 YPG가 정식 ‘테러단체’임을 확인받았고, 동시에 PKK와 YPG에 대한 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와 더불어 에르도안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으로부터 터키에 대한 무기판매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아냈다. 터키의 에르도안 정부도 29일 성명을 내고 "이번합의로 테러 조직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었다"며 "터키는 원하는 것을 관철했다"고 말했다. 사실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하면서 유럽의 안보지형이 매우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러시아의 위협에 위기의식을 느낀 스웨덴과 핀란드가 지난 5월부터 NATO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이 매번 스웨덴과 핀란드가 ‘PKK와 YPG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을 반대해왔다. 비회원국인 국가가 NATO에 새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30개의 모든 NATO 회원국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양해각서에 서명한 튀르키예와 스웨덴, 핀란드 정상들 - 게티이미지] 게다가 에르도안 대통령은 29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신형 F-16 전투기 40대 구입과 기존 전투기의 현대화를 위한 지원을 사실상 약속 받았다. 지난 2017년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방어시스템 S-400을 구입한 뒤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이 튀르키예에 판매하기로 했던 F-35 전투기 판매를 철회하고 미국이 제재를 가하면서 튀르키예와 미국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F-35 전투기 구입 대신 F-15 전투기를 구매하고 기존 전투기를 현대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었다. 실제 서방 언론으로부터 이번 NATO 정상회의에서의 최고 승자는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이라는 기사까지 보도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과 튀르키예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의 직접적인 결과 중 하나는 지난 6년 동안 악화되었던 미국과 튀르키예 간의 구체적인 화해였다. 2016년 튀르키예 정부가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서부 휴양도시인 이즈미르에서 활동하던 미국의 브론슨 목사를 구금하면서 미국와 튀르키예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이로 인해 달러 대비 튀르키예 화폐(TL) 가치가 폭락에 폭락을 거듭했다. 자연히 튀르키예의 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었고, 견고하던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지율도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번 NATO 정상회의에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문제로 머리를 맞댄 터키와 미국은 양국 간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되었다. [한 달 간의 달러 대비 TL 환율 그래프 - tradingview.com] 이 양국 간의 분위기를 반증하듯 달러 대비 튀르키예의 화폐인 TL는 6월 초부터 큰 폭으로 평가절하 되었다가 NATO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26일부터 큰 폭으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최근 최악의 국내 경제상황으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지렛대로 삼아 국내외에서 상당한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지며 한-나토 협력 관계를 돌아보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NATO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 수립 이후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도전들에 긴밀히 협력하며 대응해 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측 간 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주나토 대표부 개설로 양측 간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 정상의 참석은 나토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한-NATO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역내 평화·안정 및 국제 비확산 체제에의 중대한 위협임을 상기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NATO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9일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정상회담 을 계기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나토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정상 회동을 했다고 정책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4개국은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자 나토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고 협력해왔다”고 말하며 “오늘 회동이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AP4개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시중 5대 은행들의 연이은 대출금리 인상에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이자놀음 행태에 비판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 중 성범죄·횡령 등 1위를 기록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한다. NH농협 관계자는 “이외에도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 은행들의 예대 금리차가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은행들은 금리를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산정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예대금리차 관리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금감원의 역할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늘린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 한도는 최고 1.0%에서 1.1%로 올라간다. 우대금리를 올리면 금융소비자들의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중은행들이 예대금리차이익(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로 인한 이익)으로 배불린 은행들이 검사출신의 신임 금감원장의 말한마디에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고,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나온다. 국제적 ESG 경영움직임 속에 그동안 시중은행들이 자신들의 금융사기 등 사고에 대해 금융소비자들의 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은행이 기업이라지만 물불 안가리고 이익을 금융소비자들에게 떠 넘긴 것은 아닌지 비판했다. 향후 대출금리 인하 분위기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NH농협과 케이뱅크의 금리 인하에 시중은행들도 대출금리 인하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2021년 8월 이후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벌어졌다. 예대금리차는 2021년 3분기에 1.80%, 2022년 1분기에는 1.93%를 기록해 0.13%나 늘어났다. 동일기간 이자이익도 11조 6000억원에서 1조 원이나 즐어난 12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ICAE조직위원회(회장 김용두)는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wards for the Earth Environment 2022)’ 1부 환경 ESG경영 세미나를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2022)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조경태 의원, ICAE조직위원회,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SNSJTV, 회장 김용두),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GYEA, 총재 김석훈),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 이사장 박항준),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IYCEF, 이사장 심재환)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하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언론, 환경, 경제, 청년창업, 청소년 등 사회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번 시상식의 주최·주관사들은 훼손된 지구환경을 회복시키고 ESG경영 실천을 추구하는 각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며 지속가능한 목표를 함께 실천하고 있다. 주최 측은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교육, 실천방안 관련 토론, 정책발표를 통해 분야별, 연령층별로 지구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체험 및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환경캠페인 및 챌린지 운동을 전개하고 각 나라에 언론, 방송, SNS미디어를 통해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 대회장 마련하는 데 힘써주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개회사로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4개 단체가 공동·주최 주관한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2022)‘의 돛을 올렸다. 국민의힘 5선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은 ”산업화로 인한 지속적인 환경파괴,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에 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가 깨어있는 사람, 선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고, 개개인의 목소리, 울림이 국민 전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국내외 상황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데 앞장서는 개개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또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 진정한 선진국가, 선진국에 진입한 국가는 눈앞에 있는 이익보다 가깝고도 먼 미래의 지구 환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모인 공동체“라고 전하며 ”영국에 방문했을 때 지구 온난화에 저항하는 의미로 젊은 청년들이 텐트에서 노숙하며 영국 유명 광장에서 투쟁하는 모습에 여운이 남았다“고 말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5선 국회의원의 개회사에 이어서 나경원 국민의 힘 의원, 아느난 아쉐드(Adnan Arshad, 스톡홀롬 국제 물 연구소 임원, 파키스탄), 찰스 칠루프야(Charles Chilufya, 유엔청년연합 잠비아 프로젝트 책임자), 제이넬 아비딘 베야즈 귤((Zeynel Abidin Beyazgül, 샨르우르파 광역시장)의 축사와 함께 지구환경과 ESG에 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 대중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투르키예(구 터키)의 제이넬 아비딘 베야즈귤(Zeynel Abidin Beyazgül) 샨르우르파 광역시장은 축사에서 ”터키 산르우프파 지역 정부는 파리 기후 협약에 근거한 지역 기후변화 활동 계획을 추진하며, ’기후 및 에너를 위한 글로벌 시장규약(GCoM)의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12,000년 고도의 역사를 가진 도시 문화재 보존과 녹지 조성하는 데 힘 써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보유 도시로의 면모를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팝페라 가수이자 소프라노 진윤희와 바리토 오유석이 격조있는 성악곡을, BTS, 현아 등 다수 유명 연예인의 안무가 이상길 교수가 이끄는 LJ 댄스아카데미가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지구를 위한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 1부 순서로 컨퍼런스1: 환경 ESG경명 세미나를 진행했다. CNBC, 닥터Q MC 윤희정 아나운서, 영어 전문 MC 이기은 아나운서가 사회·진행를 맡았고 국제청년환경연합회(GYEA) 김석훈 총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했다. 첫번째 발표로 손성환 세계자연기금 WWF한국이사장이 기초연설 및 UN환경정책 발표를 했다. 손성환 이사장은 "지구 온도 1.5도 오르지 않도록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파리 협정의 중점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순환, 공유, 순환 경계를 기반한 창조적인 플랫폼 계발하는 것이 필요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국 조지아주 하원 7선, 환경분야 Karla Drenner 의원이 기조연설및 환경정책을 발표했다. Karla Drenner 의원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 환경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이 시급하다"며, "인구 증가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는 에너지 분야, 자원 안보, 국가의 안녕과 번영에 중요한 축을 책임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정 에너지, 대체 에너지를 개발해 공해를 감소시켜야 하고 입법 관계자의 역할은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해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고 했다. 이로써 에너지원을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조원철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명예 교수는 ‘기후 변화문제 해결 실천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자성어로 서두를 띄우며, 조원철 교수는 ”지구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자연적(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과 사회적(문화적, 사회경제적, 지정학적) 과정 간의 복잡한 상호 연결 및 피드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철 교수는 실제 생활에 밀접히 관련된 정책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심정으로 여기 참석한 입법화, 제도화, 개혁하는 데 기여하시는 국회의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제안발표를 했다. 10여 년 전 광화문이 침수됐을 때의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비가 오기 5일 전, 물이 빠지기 까지 의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고, 또한, 광화문, 종로, 청와대 등 서울 지역 11곳의 침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한다. 제방, 도로, 하수도관 두께, 폭 등의 기준을 정할 때 빈도의 기준으로 측정·설계한다고 한다. 연중 최대 빈도를 기준으로 통계적 측정(1904년 셔면? 학자, 건벨? 학자의 방법론에 따라서)한다. 흔히 100년 빈도로 1/100분의 1의 확률의 흔치 않은 확률을 일컫는 용어인데 100년만에 발생한 확률이라고 가르치기도 한다고 한다. 강우의 빈도 해석을 기준으로 모든 건축 설계 기준이 정해져 있어 빈도 해석이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배수시설이 처리가능한 용량은 75mm/hr 인데, (10년 빈도 강우량 기준으로 설계) 광화문 때는 종로구에 9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임계치를 초과했기 때문에 천재로 인한 침수라고 보았다. (참고로 100년 빈도 강우량은 110mm/hr이다.) 강수량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데 여전히 서울 시내 대부분의 배수 시설은 10년 빈도 기준으로 설계하고 있어 침수 피해를 대처하는 데 미흡하다고 한다. 환경문제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사안으로 지속성(sustainablity),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세계의 웨비나에 참석하면서 내린 결론으로 코로나, 인간의 환경문제는 인간의 욕심으로부터 비롯됬다고 한다. 하등동물 바이러스가 갈 곳이 없어져 인간 사회에 침투하여 펜데믹 상황에 이르렀다. 따라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지속성(sustainablity)이 유지될 수 있도록 탐욕의 조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빈도 해석의 기준을 정할 때 침수됐다는 기준을 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특성을 설정하여 건축 설계가 이루어져야한다. 예를 들어 30cm 경계석, 20cm 경계석 위로 물이 차올랐을 때 침수라고 보고 도로, 펌프시설 등 제방시설을 구축해야한다. 벼농지에서는 50cm, 밭에서는 10cm 이상 물이 차올랐을 때를 침수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국토부는 토지 구분, 지역에 따른 맞춤식 설계기준을 정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조원철 교수는 지구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자연적(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과 사회적(문화적, 사회경제적, 지정학적) 과정 간의 복잡한 상호 연결관계를 이해해야 하고, 새로운 설계 개념을 반드시 정립해야한다"고 발표를 끝맺었다. 행사 총괄을 맡은 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은 “오는 6월 ‘지구환경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를 통하여 사회공헌기업, ESG경영 우수기업들을 소개하고 국가별 연결망 지원에도 적극 협조하여, 상생성장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다. 글로벌 언론, 방송, SNS미디어,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고, 기자회견 및 영상제작, 글로벌이슈를 통해 기업브랜드 가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의 주최·주관사인 4개 단체가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창원에서 원전산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하였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원전시장에 대해서도 세계 주요국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인 상황 중이며,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전생태계의 건강성과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나, 그간 탈원전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리 원전생태계는 일감 절벽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 (미국) 계속운전 지원에 60억불 투자, (프랑스) 신규원전 6기 건설 확정, 추가 8기 계획 * 전세계적으로 70여종의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중 이에 따라, 일감 조기 공급하기 위해 원전 예비품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에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금년중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최대한 조기에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조속히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전 수출 확대하기 위해 원전산업 생태계의 일감 연속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 수출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가까운 국가는 패키지 마련과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노형 수출, 기자재 수출, 운영‧서비스 수출 등 수출방식도 다각화하는 등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주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원전 중소기업을 대상 방안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공급하고, 시중은행 협력을 통한 부실 발생기업을 지원하며, 상생협력 기반의 원전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추진 ▲ (정책금융) 중소 원전업체에 대해 정책자금 500억원을 공급하고 특례보증 500억원을 신설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을 마련 ▲ 단기 경영난 극복 대응을 위한 운전자금 300억원,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200억원을 원전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시설자금 지원한도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상환일정 : (운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시설) 4년 거치, 6년 분할상환금리 : (운전) 2.65% (시설) 2.35% vs 시중은행 中企 평균금리(‘22.4) 3.67% 또한, 기술보증의 경우 최대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료 감면(△0.3%p), 보증비율 상향(85%→95%)을 지원하고, 경영애로기업은 기존 보유 중인 기보 보증에 대해 만기연장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기 지원방안으로 부실이 발생한 기업(이자보상배율 1미만, 워크아웃 신청 등)은 중진공과 은행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원전 중소기업 특화 R&D를 신설하고,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원전 중소기업에 대해 R&D 200여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250억원 규모의 원전기업 특화 R&D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수원과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공동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22.下, 9개 → ’23, 15개), 중소기업 기술혁신 비용 지원 등을 위해 양 기관이 동반성장기금을 조성(’22년, 11억원)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원전 협력업체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여 원전 최강국 건설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wards for the Earth Environment 2022)’이 정우택의원, 조경태의원, ICAE조직위원회,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SNSJTV),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GYEA),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IYCEF)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6월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환경ESG, UN SDGs 청소년 실천발표,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기술 실용화방안, 미래비전 스타트업 발굴 및 발표, 각 분야별 시상식으로 행사 구성되어 진행된다. 주요 수상자로는 영국 폴포츠 성악가, 세이크살렘 Ras AI Khaimah 왕실왕자, Karla Drenner 조지아하원의원, 손성환 세계자연기금(WWF) 한국지사장, 최재창 UNDSS 안보 슈퍼바이저, 정우택, 조경태, 조정식, 윤상현국회의원, 소프라노 정윤희, 힙합가수 아웃사이더 등 각계각층 인사가 수상하기로 했다. 또한 컨퍼런스 및 시상식 주최를 축하하는 자리에 BTS 안무가 이상길 교수의 LJ댄스 아카데미 댄스 퍼포먼스, 성악가 겸 가수 폴 포츠, 팝페라·소프라노 진윤희, 팝페라 손태진, 위아이(아이돌), 발라드 가수 간종욱, 먼데이키즈, 힙합가수 아웃사이더, 정상수가 공연·퍼포먼스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홍보대사로 2021 미스코리아 眞 최서은을 위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언론, 경제, 환경, 청년창업, 청소년리더 양성 등 사회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소속 일원들이 주축이 되어 각계각층 관계자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해왔다. 4개 단체는 산업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훼손된 지구환경을 회복시키고 ESG경영 실천을 추구하는 각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공동협력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김용두 회장은 “‘지구환경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기업, ESG경영 우수기업들을 소개하고 국가별 연결망 지원에도 적극 협조, 상생 성장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언론, 방송, SNS미디어,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고, 기자회견 및 영상제작, 글로벌 이슈를 통해 기업브랜드 가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의 주최·주관사인 4개 단체가 협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채널 아웃사이더TV "지구 바깥을 향한 아웃사이더의 간절한 소망 "외톨이 2022 (온 누리에 누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