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일반국도 구간에 조성할 스마트 복합쉼터 5개소 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청호저수지, 석불산, 청호수마을, 계화간척지 등 주변 자원을 연계해 총면적 9462㎡ 규모로 휴게실, 공중화장실,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 복합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6억원(국비 20억원, 군비 26억원)으로 지난 7월 말 국토부 공모를 신청해 최종 공모대상지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약 체결 후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편입토지 보상을 거쳐 2028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호남고속도로 태인IC와 인접해 있으며 국도 30호선과 국도 4호선을 통해 군산과 새만금으로 연결되는 도로 흐름상 전략적 요충지로 과거 1965년 섬진강 수몰민 이주 대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계화도 간척지를 비롯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축조된 청호저수지 인근 지역으로 수리·간척 인프라와 주변 자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최근 군복무 중인 이은기(22)씨가 장학금 12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기씨는 현재 경기지역 최전방 G.O.P에서 장교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본인의 월급 중 10만원을 모아 1년이 되는 날 재단에 장학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이은기씨는 “작지만 실천하는 노력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권익현 재단 이사장은 “부안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자란 청년들이 지역사회 후원에 앞장서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젊은 장병의 뜻깊은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군민·기업·출향인들의 꾸준한 참여와 후원으로 2023년 이후 대학 전 학년‧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학비 걱정 없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원시가 생활인구 등록제도인 ‘남원누리시민제도’ 운영 1년 만에 남원누리시민 가입자가 15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등 남원 관광지를 방문한 관외자 7,125명이 남원누리시민으로 등록해 10월 9일 기준 남원누리시민 가입자가 151,476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하여 2023.12.26. 전국 최초로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생활인구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2024.9.2.부터 남원누리시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누리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8개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맛집‧카페‧숙박 등 8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가을 3대 축제와 연계 남원누리시민대상 스탬프 투어를 추진해, 완주자 및 숙박객에게 농산품 할인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생활인구 정책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순창군이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245대의 대형 농기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농기계가 대농 위주로만 지원된다”는 일부 농가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별로 트랙터 1대를 소규모 농가(5ha 미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중·소농 농가들로부터 “일손 부담이 크게 줄었고, 농작업 시기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은 단순히 농기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년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해 농기계의 관리 상태와 활용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병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9월말 기준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9월말 기준 정량지표 실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지표와 미달성이 예상되는 지표의 원인 및 보완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주요 국정 및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순창군은 올해 정량지표 64개, 정성지표 8개 등 총 72개 지표를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북 도내 다른 시군과의 경쟁을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정량지표 달성목표를 95.3%(64개 지표 중 61개 달성)로 설정했으며, 자체 월별 로드맵에 따라 점진적으로 달성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9월말과 비교할 때, 4.36% 포인트 이상 향상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전년과 동일지표 중 목표를 조기 달성하거나 실적이 상승된 항목이 17개에 달하는 등 체계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향상이 두드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서경덕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날아라, 대한민국', '세계 지도보다 큰 꿈을 펼쳐 봐'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KBS NEWS '서경덕의 국가대표'를 비롯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는 남원시가 시민의 교양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대표 강연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매월 자세한 강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당일 강연은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 및 관내 경로당 IPTV로도 실시간 송출되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익산시가 산북천 유역의 근본적인 침수 피해 해결을 위해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연동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동지구는 2023년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연동제수문의 낮은 높이로 인한 홍수 역류와 배수펌프장 부재로 발생한 배수 불량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분당 6,060㎥ 규모의 대형 배수펌프장을 신설해 배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550억 원 규모로, 재원은 국비 50%, 도비 20%, 시비 30% 비율로 마련된다. 시는 2026년 24억 원을 우선 투입해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추진하는 '산북천 유역 침수방지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종합계획은 2024년부터 2030년까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0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열린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어르신 문화대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주, 무용, 민요 및 판소리, 합창,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무대를 만들었다.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30팀, 29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 접수는 시작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보여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창극을 선보인 부안실버창극단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 대상자에 대한 지원 적합성을 판정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신규 대상자 현황 공유, ▲의료·돌봄 서비스 적합성 검토, ▲하반기 김제형 특화사업과 연계한 지원 방안,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병원동행서비스, 방문재활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이 실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치매재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담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각도의 의견을 나누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실제로 필요한 서비스를 판정하는 과정은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 맞춤형 돌봄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어르신섬김위원회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맞아 지난 10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김제노인복지센터,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성암노인복지센터) 250여명의 종사자들과 함께‘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김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평생친구 노인복지, 함께 만들어가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김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어르신섬김위원회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약 2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김제시의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알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현장에서 만난 한 지역 주민은 “김제시가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힘쓰고 있다는 걸 직접 보고 알게 되어 든든하다”며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꼭 알려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섬김위원회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는 ‘어르신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가파른 전기요금 인상과 인건비 부담으로 국내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정읍시가 지역 핵심 기업인 SK넥실리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학수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이전설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다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1일, 정읍시 북면에 위치한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을 방문해 류광민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국내 산업계는 급격한 전기요금·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력 저하 위기를 맞았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동박(銅箔) 산업은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국내 생산 기반 유지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K넥실리스 역시 일부 생산거점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고, 이에 이학수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의 입장을 경청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용 전기요금의 가파른 상승 ▲인건비 부담 ▲미국의 관세부과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해외와 비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구절초꽃축제 개막을 앞둔 축제 현장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지를 잇달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며 세심한 개선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14일 개막하는 구절초꽃축제를 앞두고 구절초지방정원 현장을 방문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개막 전임에도 구절초를 보러 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있었으며, 이 시장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살폈다. 그는 행사장 내 부스 설치 현장·관람 동선·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세밀히 살피며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현장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스 위치 민원 사전 조율·보도블럭 훼손 방지·꽃 식재 통일성 유지·참여업체 친절교육 강화 등 세부 사항을 지시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는 축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은 지난 10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 현장으로 이어졌다. 공사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읍 무성서원에서 선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추향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무성서원(원장 김적우)에서 열린 추향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했다. 이날 제례는 윤준병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최상목 무성서원 고문이 아헌관을, 최재기 정읍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국가지정 사적 무성서원은 신라말 태산 군수를 역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태산서원이 그 뿌리로, 1696년(숙종 22)에 ‘무성서원’의 사액을 받았다. 최치원을 비롯한 조선 중종때 태인현감을 역임한 신잠, 가사 문학의 효시인‘상춘곡’의 정극인, 송세림, 정언충, 김약묵, 김관 등을 배향하고 있다. 또한 구한말(병오년) 면암 최익현이 일제에 항거,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학수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전북특별자치도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캠핑장 방문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를 촉진할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이 우선예약 시, 입실할 때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도 도입을 위해 시는 지난 8월 조례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 달간 새로운 예약 시스템의 안정화 점검을 거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시행 후 현재까지 약 110건의 우선예약이 접수돼 총 1100만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환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예약자 중 관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 환급된 상품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4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지주식 김 양식업이 고창에서 재개된다. 고창군은 최근 만월어촌계 43개 어가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지주식 김 한정 면허처분’을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면허 처분으로 지난해 9월 한빛원전 온배수 보상 소멸로 중단됐던 고창 지주식 김 양식업이 1년여 만에 재개된다. 어장은 심원 만돌 일대 200㏊로 기존(154㏊) 보다 46㏊ 확대됐다. 고창 지주식 김 양식은 1623년부터 시작된 전통 어업으로, 만돌 지역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됐다. 연간 물김 600톤 생산과 마른김 가공공장 운영 매출을 포함하여 총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보상 소멸로 어민들이 생계 위기에 처했다. 특히 고창 지주식 김은 람사르 습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김이며 서해안 최초로 물김 유기수산물 인증과 미국 유기인증(USDA)도 획득했다. 또한 태안, 완도와 함께 국내에서 몇 곳 남지 않은 전통 지주식 김 양식지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군은 2024년부터 한빛원전과 만월어촌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