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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 6323억 투입

- 국토교통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서 덕진권역이 ‘경제기반형’ 부문 선정
- 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원,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신경제거점으로 육성
-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 창업자·청년·신혼부부 창업지원주택 등 조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과거 전주의 핵심 상권이었으나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2027년까지 6300여억 원이 투입돼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와 창업지원주택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덕진권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부문에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경제기반형은 경제적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제거점을 형성하고 고용 기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 규모가 다른 유형에 비해 크다.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종합경기장과 전북대를 중심으로 약 50만㎡ 부지에 국비 250억 원, 지방비 281억 원, HUG기금 25억 원, 공기업 232억 원, 부처협업사업 925억 원, 지자체사업 535억 원, 민간투자사업 4075억 원 등 총 6323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종합경기장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전주시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 조성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I-Town) 구축 △골목길·광장 정비 등 저탄소 문화 특화거리 조성 △창업자·청년·신혼부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창업지원 주택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종합경기장과 전북대 주변을 지역 문화자원과 메타버스(metaverse) 등 신기술 융복합을 통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신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266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828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내는 등 침체된 덕진권역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메타버스 전문가 자문회의와 관계부서 행정협의회 등을 수차례 개최하고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와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심의 등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9월에는 전북대학교와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국 유일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종합경기장 등 덕진권역이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되었다”면서 “이미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컨텐츠 체험전시관, 로파크, 정원의 숲 등과 함께 덕진권역을 전주시 발전의 심장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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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30억 달러 초대형 사옥 건설… 뉴욕 오피스 시장 회복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뉴욕 오피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체이스가 30억 달러(약 4조 원)를 투입해 맨해튼 중심가에 초대형 사옥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60층 규모, 연면적 250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초고층 타워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JP모건의 새로운 본사 역할을 맡게 되며, 뉴욕 오피스 시장 부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JP모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팬데믹 이후 확산된 재택근무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면 근무 복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첨단 시설과 협업 친화적 공간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혁신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들은 “뉴욕이 여전히 세계 금융의 심장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JP모건의 결정이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근무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의 초대형 사옥 건설은 단순한 부동산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뉴욕 경제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