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뉴스 편집) | 아트테크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한국재무설계(대표이사 최병문)가 오는 5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차 민사재판을 가진다. 한국재무설계는 과거 갤러리K가 추진한 아트테크 사업과 관련해, 일부 고객들에게 상품 안내 및 투자 유치를 진행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투자자들은 한국재무와 갤러리K 양측을 상대로 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차 민사재판이 오는 5월 9일 오후 3시 20분 서울중앙지법 동관 453호에서 열린다. 한국재무설계 출신의 설계사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민사 재판이 단순한 계약 분쟁이 아닌, 재무설계를 악용한 기획된 사기였다는 실체를 드러낼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재무설계 최병문 대표이사는 갤러리K 사태와 관련해 직접 김정필 대표이사와 MOU를 맺고 아트테크 상품 영업을 독려해놓고도 폰지사기 논란이 불거지자 모르쇠하는 태도를 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최 대표이사는 직접 갤러리K의 사업 설명을 듣고 제휴를 결정했음에도, "자신은 몰랐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③ : 연금 개인화 시대 / MZ Generation Calls for Abolition of the National Pension③ -기사원문 [이슈분석]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③ : 연금 개인화 시대 -영상 편집 : 곽중희 기자
●국민연금 고갈, 청년의 미래는?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① : 수익구조의 붕괴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② : 명목뿐인 개혁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③ : 연금 개인화 시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여야는 국민연금(이사장 김태현) 개혁안 협의를 두고 막바지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국민들은 신음하고 있는데도 정치적 자존심과 이익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것을 보면, 국민의 입장에서 정치는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MZ세대는 주목해야 한다.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의 핵심은 보험료율을 9%→13% 인상, 소득대체율을 43% 상향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시행되면, 당장 받는 월급에서 나가는 보험료는 상승한다. 12만원 더 내고, 9만원 더 받는다? "근본 해결책 아냐" 이번 개혁안이 시행되면, 가입자들은 2026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보험료를 더 내게 되어 2033년에는 13%에 도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월평균소득이 300만 원인 가입자의 경우, 현재 27만원(9%)에서 2033년 39만원(13%)을 내게 된다. 12만원의 추가 부담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 ② : 이상뿐인 개혁 / Why MZ Demands National Pension Abolition ② #국민연금 #국민연금공단 #연금개혁 #개인연금 #퇴직연금 #퇴직금 #국민연금조기수령 #mz #MZ -영상편집 : 곽중희 기자
●국민연금 고갈, 청년의 미래는?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① : 수익구조의 붕괴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② : 명목뿐인 개혁 MZ가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이유③ : 연금 개인화 시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대국민 폰지사기 아니냐", "연금개혁으로 충분히 지급 가능하다" 최근 저출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명 MZ세대(2030 젊은 층을 뜻하는 말)에서는 '국민연금 폐지'의 목소리가 더욱 짙다.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성에 대해 언론과 정치권에서 많은 얘기가 나오지만, 실제로 국민연금의 고갈 여부는 국민연금의 수익 구조와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 그래서 MZ세대에 속하는 기자가 ①국민연금의 수익 구조와 운용 현황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②정부는 국민연금을 어떻게 개혁하려고 하는지, ③도래할 연금 고갈 위기에 MZ세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을 분석해보려 한다. 이번 보도에서는 ①국민연금의 수익 구조와 운용 현황을 간단하게 분석해본다. ● 국민연금의 두 축 '보험료와 운용수익' 국민연금의 고갈 논란을 가장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민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원장 이복현)이 미술품 투자 상품을 판매하며 고수익과 원금보장을 약속한 갤러리K(갤러리케이, 대표이사 김정필)를 대표적인 아트테크 폰지사기(유사수신 행위) 사례로 지목했다. 12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신고·제보는 410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중 갤러리K를 포함한 35개 업체가 유사수신 혐의로 적발돼 경찰청에 수사 의뢰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자료에서 갤러리K라는 사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술품 투자 상품을 판매하며 투자자들에게 원금 보장과 수익 지급을 약속하는 방식 ▲미술품 재매입 ▲보험설계사 등을 통한 상품 유인 등 내용을 통해 해당 사건이 갤러리K를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사수신이란 금융당국의 인가·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출자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뜻한다. 갤러리K는 미술품 운용을 위탁받아 대여·전시 수익을 창출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동일한 가격으로 미술품을 재매입해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이사 김재겸)이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의 미술품 렌탈 상품 광고를 과거 2차례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도의적 책임 논란에 휩싸였다. 롯데홈쇼핑은 2022년 6, 7월 두차례 갤러리K의 미술품 렌탈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문제는 홈쇼핑 방송을 본 후 갤러리K를 알고 아트테크 계약을 체결했다가 피해를 본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 제보자는 “당시 홈쇼핑 방송을 보고 문의하니, 갤러리K 쪽에서 연락이 와서 투자성 상품 계약을 체결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며 “대기업에서 광고하니 큰 문제 없겠거니 하고 노후를 생각해 투자를 결정했는데 목돈을 잃어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호소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이에 대해 “당시 미술품 렌탈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유사한 형태의 상품 발굴 차원에서 진행했다”며 “광고 심의도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신상품 위원회’를 통해 검토해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상품 소개 방송으로 광고료를 받는 일반적 계약이었고, 갤러리K에 문제가 생길 것도 미리 예측할 수 없었다”며 “따로 사측으로 갤러리K 관련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폰지사기 혐의를 받는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의 피해자 105명이 갤러리K와 제휴를 맺었던 한국재무설계(공동 대표이사 최병문, 이채석)를 집단 고소했다. 21일 본지가 입수한 한국재무설계 관련 소장에 따르면, 105명 피해자들의 소송 대리인 법무법인 담헌은 20일 한국재무설계와 갤러리K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약 57억 원에 달하는 미술품 금액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한국재무설계가 갤러리K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렌탈 수수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거나 재판매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안 후에도, 별다른 대책 없이 계속 상품을 판매했다”며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재무설계의 대표이사 A씨는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소속 재무설계사에게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을 판매하도록 독려했다. 하지만 이후 갤러리K의 폰지사기 의혹이 불거지고 피해 고객이 발생하자 “몰랐다. 소속 설계사들이 한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갤러리K의 김정필 대표는 현재 해외로 도피한 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회사 공지에 올라온 재무컨설팅 제휴 관련 글을 보고 신청해 상담도 받고 투자도 했는데, 폰지사기라니 당황스러웠죠. 어렵게 모은 목돈인데...” 1000억 원대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의 사기 사태가 심상치 않다. 최근에는 회사의 소개로 재무설계 업체의 상담을 받고 갤러리K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이들 중 삼성그룹 계열사,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소속 직원들이 다수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약 7년 전, 삼성전기 직원 30대 A씨는 사내 공지에 올라온 재무상담 관련 게시글을 보고 재무컨설팅을 신청했다. 회사가 제휴를 맺고 소개한 재무설계사를 믿고 상담을 받은 A씨는 22년경 해당 재무설계사의 추천으로 갤러리K의 아트테크(미술품 제테크) 상품에 275만 원의 목돈을 투자했다. 이후 추가로 목돈이 생겨 2000만원 상당의 미술품에 다시 투자했다. 하지만 얼마 후 갤러리K의 폰지사기 의혹이 불거졌고 A씨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회사에서 처음 소개를 받고 투자를 했기에 회사에서 일부 나서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사내 게시판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플랫폼 기업 갤러리K의 김정필 대표가 미술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해외 도주로 인해 피해자 구제와 사건의 진실 규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갤러리K의 김 대표는 연 7~9% 수익 보장과 원금 회수를 약속하며 다수의 투자자를 유치했으나, 올해 초부터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채 자금을 모은 후 잠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7년 설립된 갤러리K는 새로운 작품 유통 방식과 대여 수익 분배 모델,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급성장했으며, 한때 연 매출 6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작가 대금, 투자 수익금 등 지급이 연체되면서 폰지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9월, 갤러리K 관련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으며, 피해자는 투자자, 작가 등을 포함해 약 1,000명에 달하며 피해 규모는 약 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김정필 대표의 신병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다수가 갤러리K 출신 미술가로 구성된 ‘K미술연대(대표작가 성희승)’는 법적 대응과 함께 김 대표의 국내 송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와 제휴를 맺었던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이 피해자 구제 대책으로 고객들이 요청한 ‘미술품 반납 시 잔여 할부금 면제’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롯데렌탈은 자사의 렌탈 플랫폼 묘미를 통해 갤러리K의 ‘아트노믹스 장기할부 상품’을 유통해왔다. 이후 갤러리K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한 이들이 민원을 제기됐고, 롯데렌탈 측은 올 9월초 할부금 청구를 일시 중지했다. 지난 5일 롯데렌탈 측은 갤러리K 관련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미술품 할부 구매 계약과 관련해 현재 할부금 청구를 일시적으로 보류한 상황”이라며 “관련 수사 진행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보류한 할부금 지급 청구를 조만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고객이 대상 미술품을 당사에 반환하는 조건으로 잔존 할부금을 면제하는 안을 요청했다”며 “당사는 갤러리K 관련 피해로 인한 고객님들의 고충을 감안해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 측의 제안에 따라, 미술품 반환을 통해 할부금 납부를 면제받고 싶은 이들은 이달 22일까지 미술품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갤러리K(대표 김정필)의 사기 사태에 연루된 한국재무설계(이하 재무설계)의 대표 A씨가 아트테크 상품의 위험성을 미리 알고도 “쉬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재무설계 대표 A씨는 갤러리K 사기 의혹 사태가 공론화되기 전 이미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이 폰지사기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입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경 대표 A씨는 회사(재무설계) 내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갤러리K 사업에 대해 “약간 리스크도 있지 않나? 그림만 하면 모르는데 금융을 입혀 렌탈료까지 받고 있다”며 “결국은 돌려막기라는 그런 말도 나온다. 누구는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설계가) 세일즈 볼륨이 그렇게 크지 않고, 렌탈 방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주로 (미술품) 매매 위주로 되고 있어, 리스크는 없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내부 관계자가 “갤러리K에 대해 잘 짚어봐야 한다. 회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자, A씨는 “제휴를 하지 않으면 몰래 (영업을) 하고, 더 리스크가 커져서 (제휴를) 하기는 했다”며 “일단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폰지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갤러리케이, 대표 김정필)와 업무 제휴를 맺었던 스마트삼육(스마트36, 대표이사 강철) 등 일부 렌탈사들이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피해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23일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의 폰지사기 의혹 사태로 롯데렌탈 등 갤러리K와 제휴를 맺은 일부 렌탈사에도 불똥이 튀면서 도의적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9월 6일을 기준으로 갤러리K와 관련된 신청자에 한해서 렌탈 할부금 청구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가 취재 결과, 갤러리K와 렌탈 업무 제휴를 맺었던 업체는 롯데렌탈 외에도 스마트36과 비에스온(BS-ON, 대표 이강진) 등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갤러리K 관련 피해자들이 모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마트삼육을 통해 갤러리K의 아트테크를 상품을 계약하고 대금을 납부 중인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가 다수 올라왔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스마트삼육 측은 피해자들의 문의에 “이미 체결된 금융거래 상품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대표 김정필)'의 사기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종합재무설계전문회사인 '한국재무설계(이하 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이 아트테크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재무설계는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소속 프리랜서 설계사(이하 설계사)들에게 아트딜러 자격 취득을 독려하고 아트테크 상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도록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하지 않은 투자인데도...” 판매에만 급급 대표는 ‘모르쇠’ 비판도, SNS엔 해외 출장 인증? 재무설계 측은 지난 2022년 1월경 갤러리K와 업무협약를 맺고, 소속 설계사들에게 아트딜러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는 등 아트테크 상품 판매를 권장했다. 판매 대상은 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의 고객들이었다. 제보자는 “설계사들이 판매한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에서 나온 일부 수수료를 재무설계의 대표 A씨와 담당 설계사가 나눠 가졌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갤러리K의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 불거진 후였다.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판매를 권유한 것에 책임이 있는 재무설계 대표 A씨가 고객 피해의 책임을 설계사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갤러리케이, 대표 김정필)의 사기 사태가 일부 제휴사 등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갤러리K를 입점시키고 영업행위에 판촉을 제공한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대표이사 정준호)에도 도의적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트테크에 투자한 일부 피해자들은 “갤러리K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면 롯데 상품권을 준다고 해서 계약했는데, 이후 피해가 발생했다”며 “갤러리K의 상품을 유통하고 판촉한 롯데아울렛 측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갤러리K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에서 근무했던 아트딜러 A씨는 “갤러리K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에서 약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아울렛 측은 임대료로 발생 매출액의 일부를 가져갔다. (롯데아울렛 측은) 입점 후에도 판촉을 위해 상품권까지 발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독려했다"며 "그런데 사태가 불거지고 나니, 서둘러 영업을 종료하고 모든 책임은 갤러리K 측에 있다며 도의적 책임마저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롯데아울렛의 이름과 상품권 혜택을 보고 아트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