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24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국제

영국 K-팝 아카데미 10주년, 600여 졸업생 배출

- 영국 K-팝 아카데미, 10주년 맞아
- K-팝 아카데미 수강생에서 한류 확산 주역으로 거듭난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 마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지난 12월 4일(토)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K-팝 아카데미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까지 총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K-팝 아카데미는 10주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영국 내 한류 확산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K-팝 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봄·가을 30명씩 선발해 진행되어 온 10주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옥스퍼드 및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셰프, K-팝 안무가 등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10주간 진행한 제20기 K-팝 아카데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받았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과 연계한 한국어와 영화사 수업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12월 4일(토)에 진행된 졸업생 재회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방 수칙을 사전 고지하고 150명으로 정원을 제한했다. 참석 접수자 중 10년 전 참여한 제1기 학생들이 약 20%를 차지했으며, 졸업 후에도 K-팝 아카데미에 대한 열띤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졸업식 재회의 날 행사에는 약 8년 간 K-팝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한 한국전 참전용사 패릿 준장(Brian Parritt CBE Brigadier (retired))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였다. 패릿 준장은 한국전쟁 당시에 대한 기억과 함께 한국 근대사를 강의해왔다.

 

졸업생 중 영국 한류 확산 주역으로 활동해온 졸업생에 대한 시상식, 한식 리셉션과 멋글씨 한글이름 써주기, 영국 왕립음악원 출신의 현악 4중주단 및 영국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자, 싱어송라이터 및 K-팝 DJ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K-팝 아카데미가 처음 출범한 2012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으로 영국에 K-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던 시점이다. 당시 K-팝 등으로 시작된 수강생들의 관심을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10주간 수업을 통해 체험워크숍에 함께 참여하며, 매주 관련 주제에 대한 숙제를 제출한다. 10주 수업 후에는 한국 관련 학업을 시작하거나 한국에 취직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 간 한류 동아리를 만들어 한류 전도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2020년부터는 K-팝 아카데미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한류 동아리 ‘마이웨이브 컬렉티브’가 주축이 되어 온라인 한류축제 ‘한류콘’을 직접 기획·운영하기도 했다.

 

K-팝 아카데미 졸업생이자 한류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닐자 아니발(Nilza Anibal)은 “지난 10년 간 K-팝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국 전역 한류 애호가들을 이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발전해서 영국 곳곳에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광진구, 어두운 골목길 안전하게 밝힌다… 스마트 보안등 확대 설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광진구가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자양2.4동, 화양동, 군자동 등의 주택 밀집 지역과 범죄예방 강화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 189등 ▲양방향 점멸기 100대 ▲고보조명(로고‧이미지 등을 바닥에 투사하는 장치) 4대를 설치했다. 양방향 점멸기는 장비에 센서 및 통신 기능을 탑재하여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점멸기이다. 기존 자동 점소등 외에 원격 점검과 점소등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고장이나 이상 징후 발생 시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어 유지관리의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스마트 보안등은 양방향 점멸기에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 디밍(밝기 조절) 기능이 추가된 보안등이다. 평상시에는 적정 밝기로 작동하다가 보행자가 ‘안심이 앱’의 모니터링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근을 지나면 최대 밝기로 전환된다. 비상 상황에는 보안등의 깜빡임으로 위험을 알릴 수 있다. 이번 보안등 설치로 지역 내 어두운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