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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카바이러스 치료제 나오나? '후보물질' 발견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카 바이러스 치료 후보 물질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해서 네이처메디슨지에 실려 화제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존스홉킨스대, 에모리대 연구진이 지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과 세포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죽지 않게 보호하는 약물을 찾았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이미 승인된 약품과 현재 임상연구가 진행 중인 약물 6천여 종을 실험한 결과, 그동안 기생충 약으로 썼던 '니클로-사마이드'가 뇌세포에서 지카 증식을 막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C형 간염 바이러스로부터 간의 손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임상시험약 '엠리카산'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도 보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이 두 물질을 함께 사용하면 지카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들 연구진이 2가지 약물 이외에도 지카 치료제로 쓰일 가능성이 있는 10여 가지 후보 물질도 찾아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생충 약으로 이미 사용 중인 '니클로- 사마이드'를 뺀 다른 후보물질들은 아직 임신부에 사용이 승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찾은 약물들이 임신부와 태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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