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독일, 전기자동차 배터리 대다수 수입에 의존

독일, 전기자동차 배터리 대다수 수입에 의존
 
독일 산업계가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배터리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주 독일 언론 <Welt am Sonntag>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생산업계가 배터리에 사용되는 천연자원을 거의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 독일 천연자원부(Deutschen Rohstoffagentur, DERA)의 토어스텐 브란덴부르크(Torsten Brandenburg)는, 독일 자동차 산업계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금속자원 뿐만 아니라 천연자원까지도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높은 의존도는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천연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의 수는 매우 적다.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천연자원 코발트는 60%가 콩고에서, 흑연의 70%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리튬 또한 남아메리카 지역의 세 국가에서 거의 대부분 채굴되고 있지만, 공급 업체의 수는 단 4곳에 불과하다. 독일 산업자원 안전부 연맹(BDI)  회장 마티아스 바흐터(Matthias Wachter)는, 전기자동차 생산 전까지는 단지 적은 양 만을 생산해 왔던 이러한 국가들이 전기 자동차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 수요가 급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덧붙여 그는, 천연자원 부족 현상은 수요가 공급가능량보다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출국이 천연자원의 가격을 독점할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의 자동차 생산업체 Volkswagen, Daimler와 BMW 는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구매해 오고 있다. BMW 사의 경우, Plug-in-Hybride 8개 모델과 전기차 i3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한국의 삼성과 중국 업체로부터 구매한다. 구매된 전지는 바이에른주의 중국, 미국계 공장에서 최종적으로 조립된다.  
최근 BMW사는 앞으로 배터리의 자체 생산을 위해 화학공학자들을 대거 고용하고 2021년까지 배터리 생산 공장을 만들 계획에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지의 높은 전기세와 인력비가 이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지가 의심이다. 

사진출처: Nissan

독일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다시 나를 세우는 시간…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마포구의 따뜻한 동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2회차 일자리 특강에 참석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마포구가 추진 중인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다시, 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경력보유 여성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주체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일자리 특강 참여자 중 15명을 선발해 수제 쿠키·음료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취업계획서 작성, 챗GPT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특화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백기를 지나 다시 사회로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오늘 이 시간이 더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