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6℃
  • 박무서울 3.7℃
  • 박무인천 2.5℃
  • 박무수원 2.8℃
  • 박무청주 5.5℃
  • 박무대전 5.7℃
  • 흐림대구 5.7℃
  • 박무전주 6.5℃
  • 박무울산 7.5℃
  • 박무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9.2℃
  • 구름조금여수 8.3℃
  • 구름많음제주 12.3℃
  • 구름많음천안 4.9℃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7.8℃
기상청 제공

국제

프랑스 인플레이션 점진적 상승세

프랑스 인플레이션 점진적 상승세
프랑스 소비자종합물가지수IPCH(유럽연합 물가지수 비교 기준지표)가 4개월 연속 조금씩 오르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11월 종합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한번 소폭 올랐으며 한 해 동안 1,3% 상승했다고 프랑스 통계청INSEE가 밝혔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IPC는 10월 1,1%에 이어 1,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요인으로는 에너지가격과 담배가격 인상과 제조 생산품 가격 동결에서 비롯된다. 반면 식료품가격은 전반적으로 둔화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 달 큰 폭으로 반등한 과일, 야채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평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에너지가격은 한해 동안 5,5%, 담뱃값은 4,4%, 식료품가격은 1,5%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1,1% 오른 반면 제조 생산품은 0,2% 감소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가격 인상이 앞으로 계속 될 수 여부는 미지수라고 통계청은 알렸다. 국제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플레이션 통계는 유가재인상이 전망되는 12월 말에 정확한 분석이 나올 전망이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마지막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은 경제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에 비해 11월의 실감 경기는 더욱 회의적이며 향후 12개월 동안 물가는 더욱 상승될 것이라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럽중앙은행이 전망하는 올해의 유럽 인플레이션 상승율은 2%로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잠시 회복세를 보이던 실업률은 지난 달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고용국의 10월 통계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전무한 실업자는 0,2% 상승해 구직자는 8000명이 증가했다. 여기에 임시직을 비롯한 구직기간 동안 소일거리를 하고 있는 구직자까지 합치면 실업률은 더 상승해 실질 실업률은 공식통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그 동안 조사방법의 차이에 따른 통계청과 고용국의 간극을 감안해도 정확한 실업률 통계를 내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는 현실 속에 정부는 매달 발표되던 실업률을 내년부터 3개월로 개편했다.  하지만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2018년부터 시행되는 실업보험, 보상규칙 등을 개정한 신노동법으로 더 많은 실업자를 양성할 가능성에 대한 기피의도라는 비판도 따른다. 
실업률 분기별 분석을 한다고 해도 상세한 분석으로 들어가면 현실 상황이 포착된다. 예를 들어 지난 몇 달 동안 경제활동이 전무한 구직자(A범주)와 단기간 임시노동 구직자(B범주)가 감소했지만 장기간 임시노동 구직자(C범주)는 대폭 증가해 실업률 감소는 거품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출처 : 르 피가로
프랑스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받아보니 일상에 변화가 생겼어요"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농어촌에 희망을 심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1. 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이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기회소득으로 식사도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자재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면사무소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 1년에 180만 원을 받고 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한창 바쁠 때 밥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국가인데 어업을 하려는 청년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청년 어민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 농촌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효승 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주민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농촌기본소득 지급 전에는 이 동네 아파트 공실이 많았는데 지급 후 공실이 없어졌고, 기본소득을 청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