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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버스 휠체어 좌석,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우선

버스 휠체어 좌석,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우선
 
버스 운전자들이 휠체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정부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그들을 위해 고안된 공간을 확보할 권리에 더 무게를 실어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발표는 영국 대법원의 판결 후에 나온 것으로,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버스 운전사들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휠체어 좌석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는 요청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좀 더 강력하게 휠체어 좌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가디언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2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버스 운전 기사가 휠체어 자리에 있던 아기 엄마에게 휠체어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것에 대해 엄마가 거절하면서 비롯되었다. 유모차를 접고 자리를 비켜달라는 운전사의 부탁에 거절한 엄마로 인해 휠체어 사용자가 버스에 오르지 못한 결과가 발생한 것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교통부 장관 Nusrat Ghani는 버스에서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자리는 장애인들이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하며,  "몸이 불편한 승객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여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하고, 그들이 교통수단에 접근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장애인 수송 자문위원회의 Keith Richards는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실행하기를 기대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법으로 그들에게 제공된 권리를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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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우호도시 돈다바야시시와 교류 본격 재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일본 우호 도시인 돈다바야시시와의 역사 문화 교류를 재개하며 백제왕도 익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2일 일본 오사카의 돈다바야시 시청을 방문해 요시무라 요시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백제문화와 아스카문화라는 역사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상호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및 지역축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돈다바야시시는 백제촌, 하백제 등 지명이 남아 있을 만큼 백제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아스카문화의 중심지"라며 "익산 또한 백제 무왕의 도읍지로서 두 도시 간 역사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하고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요시무라 시장은 "아스카시대 돈다바야시와 백제시대 익산이 교류했던 인연처럼, 오늘날 양 도시도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