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안개인천 4.7℃
  • 박무수원 5.1℃
  • 흐림청주 7.9℃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전주 7.8℃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여수 9.1℃
  • 구름많음제주 12.5℃
  • 흐림천안 5.6℃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국제

버스 휠체어 좌석,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우선

버스 휠체어 좌석,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우선
 
버스 운전자들이 휠체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정부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그들을 위해 고안된 공간을 확보할 권리에 더 무게를 실어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발표는 영국 대법원의 판결 후에 나온 것으로,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버스 운전사들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휠체어 좌석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는 요청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좀 더 강력하게 휠체어 좌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가디언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2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버스 운전 기사가 휠체어 자리에 있던 아기 엄마에게 휠체어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것에 대해 엄마가 거절하면서 비롯되었다. 유모차를 접고 자리를 비켜달라는 운전사의 부탁에 거절한 엄마로 인해 휠체어 사용자가 버스에 오르지 못한 결과가 발생한 것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교통부 장관 Nusrat Ghani는 버스에서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자리는 장애인들이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하며,  "몸이 불편한 승객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여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하고, 그들이 교통수단에 접근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장애인 수송 자문위원회의 Keith Richards는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실행하기를 기대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법으로 그들에게 제공된 권리를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