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영화 '군함도'를 비롯한 한국 작품 네 편이 다음 달 열리는 제8회 베이징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해에는 한류 제한령의 여파로, 한국 영화가 단 한편도 상영되지 못했다.
올해 한국 영화가 다시 상영 목록에 오르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베이징 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상영작 목록에 포함됐다.
영화제의 개막식 전까지 초청작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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