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중국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모래먼지가 앞으로 열흘간 더 유지될 전망이라고 중국천기망이 보도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중국 북부 150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에 사흘 전 대규모 모래먼지가 나타났는데, 앞으로 열흘간 냉각기류와 회오리바람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국지적 황사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번 달 북방 지역의 강수량이 적고 겨울에 얼었던 지표 토양이 녹으면서 모래먼지 발생에 유리한 날씨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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