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안개인천 4.7℃
  • 박무수원 5.1℃
  • 흐림청주 7.9℃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전주 7.8℃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여수 9.1℃
  • 구름많음제주 12.5℃
  • 흐림천안 5.6℃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국제

넘어져 사망하는 노약자 크게 늘어

넘어져 사망하는 노약자 크게 늘어

더 많은 노약자들이 넘어진 후에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며 이는 병원과 케어홈의 간호사와 헬스케어 어시스턴트들의 부족에서 기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같은 데이터에 대해 의사들은 영국이 노령화 사회로 진입해 가는데 이 같은 사실은 경고등이 켜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사진: 가디언

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6년사이 85세 이상 남자들의 사망자수는 1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들의 경우 남성보다 낮긴 하지만 72%로 여전히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데이터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 기반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및 노년층의 치료사들을 대표하는 British Geriatrics Society의 Dr Eileen Burns는  "이 같은 수치에 놀랐고 슬프다.”고 언급하며, "2010년에서 2015년 사이 65세 이상이 지역 시의회로부터 펀딩받은 사회복지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15%에서 9%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Society for Acute Medicine의 Dr Nick Scriven는 이 같은 데이터에 대해 비만과 균형잡히지 않은 식습관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넘어지는 것에 대한 위험은 급진적으로 늘어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간호사와 헬스케어 어시스턴트들의 부족이 이 같은 증가를 설명한다면서 "NHS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가 부족한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충분한 인력이 없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