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중북부 지역이 체감 온도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도 한파와 폭설로 피해가 잇따랐다.
현지시각으로 30일 영국 전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엔 많은 양의 눈까지 내렸다.
이 때문에 맨체스터와 리버풀 공항에서 오전 한때 활주로가 폐쇄됐고,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과 콘월 지역에서는 한 시간 동안 무려 20여 건의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등 곳곳에서 학교 수백 곳이 폭설 때문에 문을 닫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기상청은 날씨가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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