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병사' '중동부호' 전신사기 긴급주의보 발령

     

중한 양국 경찰들이 한국에서 전신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주한 한국적 용의자를 압송하여 장춘룡가공항 안전검사구를 통과하고 있다(자료사진)

“최근, 우리 성에서는 외국인 신분을 사칭하여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들이 연속 발생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위챗, QQ, 탐탐(探探) 등 인터넷 사교 소프트웨어로 피해자들을 친구로 추가한 후, 거액의 자산을 보관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하고나서 고액의 수수료를 미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15일, 길림성공안청 반전신사기범죄센터가 긴급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런 사건들을 분석해보면 사기분자들은 주로 중년의 독신여성을 타겟으로 삼는데 우선 위챗, QQ, 탐탐 등 사교 소프트웨어에서 독신여성을 친구로 추가하고 “미국병사”, “수리아부호” 등 외국인 신분을 사칭하여 인테넷채팅을 통해 정감을 키워나가면서 피해여성들의 신임을 얻은 후, 고액의 보관비를 미끼로 내걸고 공무로 인한 상해 보상금, 귀중소포, 금은장신구, 대량의 외화 등 중요물품을 보관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피해자에게 청구한다. 그러고나서 이런 물품들이 세관에 차압됐다며 “통관비”나 “관세”를 잠시 대신 지불해달라고 피해자에게 요구하여 피해자의 재물을 사기치는 드라마같은 범죄수법을 쓰고 있다.

이런 사기범죄에 대비해 길림성공안청 반전신사기범죄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이 귀띰했다.

인터넷상의 낯선 사람을 경솔하게 믿지 말라. 인터넷상의 낯선 사람들로부터 보내온 메시지를 받게 되면 다방면의 확인을 해야 한다. 특히 송금, 계좌이체 등 요구를 해오면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

개인정보를 경솔하게 밝히지 말아야 한다. 본인의 신분증번호, 전화번호, 은행카드 및 비밀번호 등 관건정보를 잘 보관해야 한다. 안전하지 못한 무선네트워크(WIFI)에 경솔하게 연결하지 말아야 하고 핸드폰 어플(APP)을 다운로드할때는 신중해야 하며 시시각각 인터넷안전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작은 이익을 탐내지 말아야 한다. “천하에는 공짜가 없는바” 이른바 “친구”가 갑자기 금전전인 보답을 승낙할때에는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해야 하며 낯선 사람의 감언리설과 이익유혹에 속아넘어가 사기군이 짜놓은 올가미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매체의 예방방지 선전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경찰은 인터넷전신사기의 새로운 수단과 특점에 근거하여 제때에 예경제시를 발표하여 사기수법을 까밝히고 예방단속 상식을 보급할 것이다. 광범한 시민들은 매체의 보도에 실시간으로 주의를 돌리는 동시에 신변의 지인들에게 잘 선전해야 한다.

/유경봉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트럼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불가”… 글로벌 안보 지형과 경제 파장 촉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을 명확히 부정하며 전쟁 종식 협상 조건을 제시했다. 이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과 맞물려, 유럽 안보 질서와 세계 경제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정상회담 이후, 휴전 요구 대신 영구적 평화 협정을 지향한다고 밝히며 협상 국면을 주도했다. 특히 “크리미아 반환은 없다”는 입장은 사실상 러시아의 기존 점령지를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동유럽 안보 구조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맞서 “영토 포기는 불가하다”며 실질적인 안보 보장을 강조했다. 미국 특사가 전한 ‘나토식 방위 협정’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구상으로, 집단방위 체제의 축소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향후 유럽 방위 산업과 군비 지출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요인이다. ■ 안보 리스크와 글로벌 경제 충격국제 금융시장은 트럼프의 발언 직후 변동성을 확대했다. 크리미아와 돈바스 지역의 귀속 문제가 여전히 불확실성을